제갈량이 맹획을 제압한 이유, 칠종칠금 원인 상편에서 이어지는 포스트 상편 - 칠종칠금, 제갈량의 남방 맹획 정벌과 촉나라의 기초 확립 [링크] 이것은 잘 알다시피 맹획이 독룡동의 동주 타사대왕의 도움을 얻어 제갈량의 군대와 대적할 당시 물을 마시면 벙어리가 되고, 살이 타서 시커멓게 변한 후 썩으며, 몸이 솜처럼 힘이 없어진다는 독천이 있던 곳이란다. 또 곡정을 한때 둔하屯下라고 하였는데, 제갈량이 맹획을 정복하고 이곳에 둔전을 열고 선진 문물을 전파한 곳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곡정 일대가 현재 중국인에게는 칠종칠금의 고사가 얽힌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삼국지연의를 보면 이 독룡동이라는 곳도 서이하 근방으로 묘사되고 있으니 작가 나관중의 지리 지식은 우리를 매우 혼란스럽게 한다. 삼국지연의에는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