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역사, 100년 전 사진 [수원화성박물관] 100년 전 수원화성1907년 독일장교 헤르만 산더(Hermann Sander, 1868~1945)가 찍은 수원화성의 모습이다. 100년 전에 그는 주일 독일대사관 무관으로 1년간 조선에서 봉직했으며, 일본인 사진사를 대동하고 조선과 중국의 여러 곳을 여행했다. 1907년 3월 헤르만 산더는 1905년 개통된 경부철도를 이용하여 기차를 타고 수원을 방문하였다. 이때 촬영된 15컷의 사진이 100년 전의 수원화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들은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정조의 꿈을 실현하는 수원정조는 수원을 무대로 개혁 의지를 실현하면서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왕권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이 사랑하던 백성들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