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역사

만화 삼국지3 유종, 송충을 시켜 조조에게 항복 문서를 전하다

믿을만한 건강정보 2017. 5. 28. 14:40
반응형


삼국지 연의 25 유종과 조조 비교


25. 유종의 앞으로 나아가 말을 잇길 "장군의 능력은 조공曹公에 비하면 어떻습니까?" 유종이 말한다. "미치지 못하오."


왕찬은 더 압박한다.


"조공의 병력은 강하고 장수들은 용맹하며, 모사들은 지혜가 많고 계책이 넘쳐납니다. 지금 대군이 남하하는데 저희는 막을 길이 없습니다. 항복이 최선입니다. 장군께선 머뭇거리다 후회해서는 안 됩니다!" 



삼국지 연의 26 채부인의 항복


26. 유종이 계속 망설이며 말을 잇지 못하자 그 어머니가 결정을 내린다. 채부인은 유종의 앞에 서며 말한다.


"모든 관원이 한목소리로 내는데, 나는 더 할 말이 없다!"



삼국지 연의 27 항복 서신을 쓰는 유종


27. 유종은 마침내 마음을 정하고 항복 서신을 쓴다. 그리고 송충宋忠에게 명해 몰래 조조 군대의 진영으로 가서 바치게 한다.



삼국지 연의 28 송충의 항복 문서


28. 송충은 완성에 이르러 조조 군대를 유심히 살펴보곤 조조에게 항복 서신을 전달한다. 조조는 크게 웃으며 송충에게 상을 내리며 말한다.


"유종에게 돌아가거든 성 밖에서 형주의 주인인 나를 영접하라 하게."



삼국지 연의 29 관우에게 붙잡힌 송충


29. 송충이 조조에게 작별 인사를 올리고 길을 나서 형양으로 돌아간다. 강을 건너려는데 문득 한줄기 인마들이 도래한다. 바라보니 바로 관운장이다. 송충이 미처 피하지 못해 운장이 붙들어 형주의 일을 캐묻는다.



삼국지 연의 30 송충을 심문하는 관우


30. 관우는 유표의 병세와 여러 사정에 대해 캐묻는다. 송충이 처음에는 숨기다가 운장이 거듭 캐묻자 어쩌지 못해 전후 사정을 거짓 없이 낱낱이 고한다.



삼국지 연의 31 송충을 신야로 데려간 관우 


31. 운장이 매우 놀라 송충을 붙잡아 신야로 데려간다. 현덕을 만나 상세히 이야기한다. 유비는 유표가 죽었다는 소식에 대성통곡한다.



삼국지 연의 32 흥분한 장비


32. 장비는 불같이 화내고 씩씩대며 말한다.


"일이 이미 이렇게 됐으니 먼저 송충을 참하고 출병해 강을 건너 양양을 빼앗읍시다. 채씨와 유종을 죽인 뒤에 조조와 더불어 교전해야 합니다."


유비는 쓸데없는 소리 말라며 자신에게 계획이 있다고 밝힌다.



삼국지 연의 33 송충을 꾸짖는 유비


33. 유비가 송충을 꾸짖는다.


"너는 사람들이 이런 일을 벌이는데 어찌해서 내게 알리지 않았냐? 이제 너를 참한들 아무 이득이 없다. 어서 돌아가라."


송충이 작별 인사를 올리고 머리를 감싼 채 쥐새끼처럼 달아난다.



삼국지연의34. 유기가 이적을 보내다


34. 현덕이 한창 근심하고 있는데 공자 유기가 보낸 이적이 온다. 그가 지난날 구해준 은혜에 다시 감사하며 계단을 달려 내려가 맞이해 거듭 사례한다.



삼국지연의35. 공자 유기와 이적


35. 이적은 공자 유기 상황을 알리며 말한다.


"일이 이렇다면 사군께서는 차라리 문상을 명분으로 양양으로 달려가십시오. 유종을 유인한 뒤 사로잡아 그 일당을 처형해 형주를 차지하시는 게 낫습니다"



이적의 제안을 거부하는 유비


36. 현덕이 완곡히 거절하며 말한다.


"형님(유표)께서 돌아가시며 내게 어린 아들을 부탁하셨다오. 이제 그 아들을 잡아 땅을 빼앗는다면, 구천에서 무슨 낯으로 형님을 볼 수 있겠소!"


유비 또한 송충을 꾸짖어 알아낸 정보를 이적에게 알린다.



※ 4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사는 심심한 뽀송이님의 삼국지연의 번역을 참조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