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시 피가 나온다거나, 가래 피,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피가 가래에 나오는데 한 번이나 두 번, 일주일 동안 한번 정도 나왔고, 예전엔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던 분은 감기, 기관지염, 기침을 세게 해서 목 안쪽이 조금 찢어졌거나, 또 코피가 뒤에서 좀 살짝 흘러 들어왔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의사한테 찾아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피가 3, 4회 나오고, 일주일이 넘어갔다면 조금 심각한 병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담배를 오래 핀 분들은 병원에 가서 폐 사진 (코로나가 원인일 수도 있음)을 꼭 찍으셔야 합니다. 이제 가래 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담배 결핵
담배. 담배 때문에 문제가 되어서 가래 피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담배를 핀 분들은 다른 병들(암, 천식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핵. 근래에는 공기가 좀 안 좋고 중국발 미세먼지, 황사 때문에 천식, 결핵도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암. 폐암, 기관지암, 목암 등도 생각해야 하고, 폐렴 특별한 경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에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복용한다든가, 아스피린 등을 복용한 뒤 기침을 세게 하면 가래 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객혈 폐암
이번엔 가래에 피가 나오는 경우 이게 폐암인지 아닌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게요. 가래에 피가 나오는 객혈은 폐나 기관지에 출혈이 생겨 그 피가 입으로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가래 피 객혈은 폐암 대상자의 가장 흔한 경우죠. 하지만 크게 폐의 기관지 확장증, 농양, 만성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객혈이 일어날 수가 있어요.
가래 + 피 = 객혈?
원인이 어떤 것이던 객혈로 갑자기 출혈이 심해져서 핏덩어리가 기도를 막는 바람에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일단 객혈이 나오면, 나오는 양에 상관없이 빨리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래에 피가 나오는 객혈이라면?
흉부 CT 검사를 통해 폐암인지 다른 호흡기 질환 때문인지 확인해야 한다
종종 코피가 목 뒤로 넘어가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객혈로 잘못 아는 경우도 있고요. 위나 식도에서 피가 넘어오는 토혈. 토혈은 주로 위궤양이나 간경변 혹은 식도정맥류가 발생했을 때 이 토혈을 객혈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객혈 확인하는 방법
병원에 가면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면 상담을 통해서 피가 나오는 상황을 이야기하여 정확히 가래 피, 객혈 원인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확실치 않을 때는 이비인후과 검사나 치과 검사, 위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서 확인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래에 피가 나오는 객혈이 발생한 경우엔 바로 병원을 찾아서 정말로 객혈인지부터 알아보세요. 정말 객혈이라면 흉부 시트를 촬영해서 폐 이상이 있는지 아니면 폐암인지 혹은 다른 곳에서 출혈이 발생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객혈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검사나 치과검사, 위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확인
이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가래 피에 대해선 여기까지 알아봤고요. 아래 폐 건강, 기침이 안 멈춰요 증상에 대해 추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목에서 피 가래 발생 원인과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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