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으로 병원 가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종아리 쥐나는 이유 로는 급성적인 경우에는 대개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해서 근육에 일시적으로 경련이 발생해서 오시는 경우가 있고 만성적인 경우는 밤마다 잘 때마다 쥐가 나서 중간에 깬다든가 혹은 낮에도 시도 때도 없이 하루 종일 쥐가 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쥐가 자주 나시는 분들은 그 통증이 굉장히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실제로 양말을 신거나 바지를 입거나 하는 작은 동작 외에도 쥐가 쉽게 나기 때문에 굉장히 고생하시는 경우가 많죠.
그렇다면 이렇게 다리 쥐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다리에 쥐가 났을 때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오늘은 이러한 증상의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련 저림 차이
먼저 다리에 쥐가 나2는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다면, 증상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우선 쥐가 난다 라고 하는 증상이 경련인지 저림인지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근육의 경련 증상과 저림 증상을 헷갈려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경련이라는 증상은 근육이 조이고 뒤틀리고 쥐어짜는 듯한 이런 통증을 말하는 것이고, 이 증상은 주로 근육이나 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련 증상입니다.
저림이라는 증상은 통증보다는 감각이상에 더 가까운 증상인데 간혹 당기는 느낌을 유발하기 때문에 종아리 쥐나는 이유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찌릿하거나 간혹 뜨끔하거나 화끈거리거나 아니면 남의 살처럼 먹먹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신경의 이상으로 인한 감각 이상 증상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리 쥐나는 이유는 근육과 혈관으로 인한 경련 증상, 그리고 신경의 문제로 인한 저림 증상을 구분해줘야 되고요. 다음으로는 경련이 발생하는 부위를 봐야 되는데 이 부위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종아리 뒤쪽
먼저 종아리 쥐나는 이유 첫 번째로는 우리가 종아리 뒤쪽, 흔히 알이 배긴다고 하는 부위입니다. 근육으로 봤을 때는 비복근이나 가자미근 등이 이 부위에 해당하는데 이 부위는 실제로 종아리에서 많은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다리에 쥐가 나서 오는 분들의 약 90% 정도는 다리 종아리 쪽에 경련을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아리 앞쪽
그리고 종아리 쥐나는 이유 두 번째는 종아리 앞쪽에 흔히 정강이라고 부르는 부위입니다. 이 부위의 근육으로는 전경골근, 비골근 등이 있습니다. 보통 이쪽 근육들은 뒤쪽에 있는 종아리 근육에 비해서 좀 더 얇고 단단한 근육들이 많은데요. 혈액량이 원래 적은 편이기 때문에 실제로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의 약 10% 정도가 앞쪽 다리에 쥐가 납니다.
종아리 근육들과 정강이 근육들은 서로 반대의 움직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아리 뒤쪽에 근육들은 발바닥을 아래 쪽으로 젖혀 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고, 정강이 앞쪽에 있는 근육들은 발목을 위로 들어주는 작용들을 가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 두 근육의 움직임 서로 다르고 실제로 이 두 근육들의 혈액을 공급하는 구획이 앞뒤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뒤쪽이나 앞쪽 한쪽으로만 쥐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제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뒤쪽이나 앞쪽이나 둘 다 쥐가 나는 경우도 있죠.
쥐가 나는 시간 및 상황
마지막으로 종아리 쥐 나는 이유 및 쥐가 나는 시간과 상황을 확인해줘야 됩니다.
먼저 낮시간에 활동 시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근육의 하루 중에 혈액에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이거나 양말을 신거나 바지를 입거나 하는 그런 동작에서도 쥐가 날 수가 있습니다. 혹은 오래 걷거나 서 있거나 했을 때 종아리 뒤쪽에 쥐가 나거나 무릎 뒤쪽에 오금이 당긴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두 번째로 밤에 잘 때 주로 쥐가 나는 경우인데, 낮에 걸어 다닐 때는 근육에 의해서 혈액의 공급이 비교적 원활한데 밤에 가만히 누워 있다 보면 근육의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혈액이 고여 있다가 쥐가 나게 되는 거죠. 이렇게 자다가 다리에 쥐 가나면 통증 때문에 깨서 다리를 두드리거나 주므르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증상은 보통 70대 이상의 노인층에서 흔한 증상입니다.
보통 20대에서 40대 정도 까지의 젊은 분들은 낮 시간에 근육을 많이 사용했을 때 쥐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에 이렇게 젊은 분들이 밤에 자는데 가만히 있다고 쥐가 나서 깬다 라고 한다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혈액순환이 좋지 않거나 손발에 수족 냉증이 있거나 혹은 아니면 낮에 하루 종일 서있거나 한 자세로 앉아있는 이런 직업을 가지신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이른 나이부터 다리에 혈관 문제가 생기신 분들은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고 나이에 비해서 이렇게 혈액순환이 많이 떨어져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꼭 찾아 주어야 됩니다.
다음으로 60대 70대 이상의 노인층에서는 대부분 밤에 자다가 다리에 쥐 나는 경험을 한 번씩은 하시게 되는데요. 이게 가끔씩 한번씩은 괜찮은데 내일 밤마다 자주 발생한다면 증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적절한 치료를 하시면 대부분 급한 증상들은 빨리 좋아질 수 있고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신다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종아리 쥐나는 이유 및 증상을 알아봤습니다. 경련 증상, 저림 증상, 쥐나는 시간대, 쥐나는 환자의 나이 등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많습니다. 제발 집에서 참지 말고 병원에서 제대로 된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