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고려 시대 수원 역사와 유물 (수원화성박물관) 한성백제 시대의 수원 한성백제는 마한 지역 연맹체인 안성천과 한강 유역 소국들의 다양한 정치적 경험을 흡수하면서 성장한 고대국가이다. 백제는 고이왕대 고대국가의 기틀을 다지고, 비류왕대 정치, 경제적 기반을 토대로, 4세기 근초고왕대 안정적 국가기반을 바탕으로 활발한 대외 정복 활동을 벌여 경기, 충청을 거쳐 전라도에 이르는 영역을 차지한다. 475년 고구려의 침입으로 한성을 포기하고 웅진으로 천도함으로써 500여 년 가까운 한성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 수원지역은 이른 시기에 백제 세력권에 편입되었으며,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화성 동탄 먹실유적, 발안리 마을 유적이 있다. 삼국 문화의 융합점, 한강 유역과 수원지역 수원지역은 서해안과 한강 하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