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용호상박의 명장들, 장개충 주박朱博 - 약점을 잡다 한나라 때의 주박은 본래 무장 출신이었지만, 이후 좌풍익 지방문관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교묘한 수단으로 악한 세력을 무너뜨려 사람들에게 칭송받았다. 장릉 일대에 상방금이라는 대부호가 젊었을 때 다른 사람의 아내를 강간하다가 칼로 뺨을 베었다. 이렇듯 악한 자는 엄히 처벌받아야 마땅했으나,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파직되기는커녕 오히려 수위로 승진했다. (출처 : 朱博) 어떤 이가 이를 주박에게 고발하자, 그는 너무도 오만방자하다고 느꼈다. 이에 구실을 찾아 상방금을 불러들였다. 상방금은 신임 장관이 갑자기 자신을 부르자, 안절부절못하다가 억지로 찾아갔다. 주박이 상방금의 얼굴을 자세히 보니 과연 칼에 살이 베인 상처가 있었다. 주박이 좌우를 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