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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3 2

사마소가 놀리던 삼국지 등애의 말더듬 버릇

사마소가 놀리던 삼국지 등애의 말더듬 버릇 등애鄧艾는 말을 더듬었기 때문에 이야기하려고 하면, "애......애......" 라고 했다. (1) 진晉 문왕文王(사마소)이 그것을 비웃으며 말했다. "그대는 '애......애......'라고 하는데 누가 애라는 것이오?" 등애가 사마소에게 대답했다. "봉鳳아 봉아라고 말합니다만 결국 봉은 한 마리입니다." (2) 유효표의 주. (1) 위지魏志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등애의 자는 사재士載이며 극양棘陽 사람이다. 어렸을 때 전농도위典農都尉 밑에서 송아지를 사육했었다. 12세 때 어머니를 따라 영천潁川에 갔는데 옛날 태구장太丘長이었던 진식陳寔의 비문을 읽었다. 그 비문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하는 말은 세상의 모범이요, 하는 행동은 선비의 준칙이었다." 그래..

동아시아 역사 2016.11.13

가남풍(가황후) 아버지 가충의 후처 곽괴 이야기

가남풍(가황후) 아버지 가충의 후처 곽괴 이야기 가충의 후처 곽씨郭(곽괴郭槐, 가남풍(가황후) 어머니)는 투기가 심했다. 여민黎民이라고 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태어난 지 갓 한 돌이었다. 가충이 밖에서 돌아왔을 때, 유모가 아이를 안고 정원에 있었는데, 아이가 가충을 보고 좋아서 뛰자, 가충이 유모에게 다가가서 유모 손안에 있는 아이에게 입을 맞추었다. 곽씨는 이 모습을 멀리 보고 가충이 유모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곧바로 그녀를 죽여 버렸다.아이는 슬픔 속에서 유모를 그리며 울었고, 다른 젖을 먹지 않다가 결국 죽고 말았다. 곽씨는 그 후 끝내 아들을 낳지 못했다. 유효표의 주.진제공찬晉諸公寶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곽씨는 바로 가황후賈皇后(가남풍)의 모친이다. 성품이 고상했으며, 가황후에게 ..

동아시아 역사 201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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