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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3 2

5대10국 혼란기를 다룬 책, 오대십국지 (송태조 조광윤이 통일)

5대10국 혼란기를 다룬 책, 오대십국지 (송태조 조광윤이 통일) 삼국지 다음 이야기의 저자인 신동준 씨의 5대10국 주제인 책입니다. 혼란스러웠던 당나라 말기부터 송나라의 건국까지를 다룬 책은 여태 없었습니다. 독자들이 혼란기인 오대십국 시대를 접하려면, 상대적으로 출간된 책이 많은 요나라와 금나라의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거나, 자치통감 등의 1차 사료를 봐야 했었죠. 그게 아니라면 커다란 그림이 잔뜩 박힌 그림책을 봐야 했습니다. (초중생용 역사 만화책) 신동준씨의 오대십국지는 이런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단비와 같은 책입니다. 당나라 말기의 난세와 5대10국의 시작을 모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대십국五代十國 제가 이 시기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책 자체의 오류나 무리한 주장 등에 대해선 언급할..

동아시아 역사 2016.11.03

남조 송나라와 제나라 교체배경 (위진남북조 시대 송문제, 소도성)

남조 송나라와 제나라 교체배경 (위진남북조 시대 송문제, 소도성) 송나라 문제가 무인 심경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창백한 지식층의 북벌론을 채용한 것으로 알 수 있듯이 문제 일대는 어쨌든 문치로 기운 시대였다. 그러나 유씨 집안에 잠재한 무인의 피 혹은 무인이 가지는 억제하기 어려운 권력욕의 불길은 5세기 후반(황족의 할거, 제나라 고제 할거)에 들어가 연쇄적으로 폭발했다. 453년 송나라 문제는 황태자에게 암살되었다. 친위군을 장악한 황태자는 마음에 들지 않는 황족이나 그 밖의 사람들을 계속 희생의 제물로 바쳤다. 그러다가 강주(강서성 구강현)의 군단장으로 있던 황자 유준駿이 제일 먼저 병력을 이끌고 수도로 달려가 황태자의 친위군을 혁파하고 이 폭거를 분쇄했다. 폭력에는 폭력으로 앙갚음한 것이다. (이는..

동아시아 역사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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