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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감 2

한국의 옛 인쇄문화 - 조선의 주자소와 교서관

한국의 옛 인쇄 문화 한국에서 인쇄가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각종 그림과 기호, 문장을 비롯하여 한자漢字를 기록한 비문碑文과 금석문金石文 등을 바탕으로 삼국시대에 이르러 형태를 갖춘 기록물이 생산되기 시작하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국시대에 목간木簡, 닥종이에 먹으로 쓴 사경寫經 등이 발견되고 있으며, 문헌상의 기록에서도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역사서를 편찬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중국으로부터 불교의 전래와 함께 각종 서적이 유입되면서 이를 보급하고 유통하기 위한 인쇄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바이두 이미지) 고려의 인쇄문화는 불교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발전하였다. 불교국가로서의 이념 및 체제정비와 맞물려 각종 불경과 대장경이 대형 국가사업으로 시행되었다. ..

동아시아 역사 2017.08.01

조선 시대 천문과 과학 '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 바로 옆 국립고궁박물관에 가보면 천문과 과학이란 전시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다른 전시실과는 다르게 꽤 자세한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천문과 과학이 주제잖습니까... 전시실의 유물 자체는 적은데 기술적인 글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천문이나 우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재미있는 기억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조선 시대 천문학 고대부터 제왕의 역할 중 하나는 하늘에 나타나는 천문 현상을 관측하여 그 운행을 알아보고 시간과 계절의 변화를 알아내어 때를 살피는 것이었다. 조선의 왕들도 태양과 달, 별과 행성의 운행과 같은 천문 현상을 관측하여 백성이 농사를 짓는 데 도움을 주고, 하늘의 뜻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는 고려의 제도를 본받아 천문 ..

동아시아 역사 20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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