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조선 개국공신을 몰랐던 고려 공민왕 당나라 이신은 사기 이사 열전을 읽고 독이사전시讀李斯傳詩 그를 평가했으며, "권력으로 수단을 가리지 않고 여러 사람을 속이려 하는 것"이라는 뜻의 일수차천一手遮天이란 고사성어도 여기서 유래되었습니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재위한 지 2년째 되던 1393년. 조선 개국의 2등 공신이자 문무를 겸비했던 판삼사사 윤호가 명나라로 가던 중 사망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태조 2년(1393) 하성절사賀聖節使인 판삼사사判三司事 윤호尹虎가 금암역金巖驛에서 졸卒하였다. 부고訃告가 들리니 임금이 3일 동안 조회를 정지하게 하였다 ... 일찍이 공민왕대에 벼슬하였는데, 공민왕이 그와 더불어 바둑을 두니, 윤호(조선 개국공신 2등)는 이기지 아니하였다. (공민왕이)명하여 옛날의 시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