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왕실의 회화관을 둘러보고 올리는 포스트입니다. 왕실의 회화 조선 왕실에서는 일찍부터 국가 통치에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회화를 제작하였다. 궁중 회화에는 어진, 궁중기록화, 장식 병풍, 장식 벽화, 궁궐도, 회화식 지도 등이 있다. 이외에 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들이 여가나 취미활동으로 그린 그림과 감상을 목적으로 소장했던 국내외 명작들도 있다. 왕의 초상인 어진은 솜씨가 뛰어난 화원畵員을 선발하여 제작한 후 진전眞殿에 예를 가춰 모셨다. 왕실의 주요 행사 장면을 그린 궁중 기록화는 행사를 기념하고 후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제작하였다. 또 단청을 하거나 벽화를 그려 궁궐 건물의 안팎을 꾸몄고, 각종 장식화 병풍을 만들어 궁궐 내부를 장식하였다. 이 밖에도 군사, 정치적 목적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