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 광개토태왕과 후연 복수, 후연을 몰아붙이다광개토태왕은 거란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서쪽 변경을 순시하며, 북연에게 무력시위를 하는 동시에, 고구려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의 건재함을 알린 적이 있습니다. 이후 양국은 영토를 뺏고 뺏습니다. 변경에선 수많은 시체와 병장기들이 땅속에 묻힌 상황이었을 겁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장의 국면이 바뀌는 시기가 있었으니, 400년 2월에 이뤄진 후연의 고구려 광개토태왕의 기습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구려는 신성과 남소성을 비롯한 700리 땅을 빼앗기고 5,000여 호의 백성도 빼앗깁니다.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은 신라를 거쳐 가야로 진군한 남해안 정벌군을 복귀시킨 뒤, 대대적인 반격에 나섭니다. 400년 3월 ~ 401년 사이에 잃어버린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