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가 공익으로 판정받은 이유
회전근개파열이나 관절염 동반되는 병
아래에서 진단 및 치료 방법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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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관절와순파열(슬랩 병변)
관절와순은 어깨뼈와 팔뼈를 연결해주는 링 모양의 섬유 연골 조직으로, 가운데 구멍이 뚫린 반지 형태로 돼 있어 어깨를 움직일 때 관절이 빠지지 않도록 잡고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관절와순은 무릎의 반월상 연골처럼 뼈에 느슨하게 부착돼 있는데,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관절와에서 떨어져 나와 어깨 관절와순 파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와순이 파열되면 어깨의 안정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팔뼈가 쉽게 탈골되고, 또 주변 근육과 인대도 쉽게 손상되어 염증이 생겨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원인
팔을 머리 위로 휘두르거나 어깨 사용이 잦은 스포츠를 하는 경우 자주 발생하며 낙상과 같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파열되기도 합니다.
증상
제자리에 있어야 할 연골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고 불안정한 느낌이 듭니다. 팔을 위로 높이거나 뒤로 젖힐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특정 동작에서 무언가에 걸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뚝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어깨 관절와순파열은 회전근개파열이나 관절염이 동반되기도 하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관절와순파열은 증상 자체만으로는 다른 질환과 뚜렷한 구분이 어렵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어깨 쪽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MRI나 관절내시경으로 질환을 특정할 수 있으며 관절내시경은 진단 즉시 바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관절영양제 정보도 확인해 보세요. 다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료
비수술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 주사요법, 체외충격파 등을 진행합니다. 체외충격파는 파동을 이용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고 주변 혈액공급을 촉진해 염증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수술치료
관절와순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불규칙해진 연골을 다듬어 주거나 원래 모양대로 봉합하는 수술 등을 진행합니다.
BTS 슈가 사례
[기사] BTS 슈가, 사회복무요원 판정…2년전 어깨 수술 영향 있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 29) 씨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 대체복무할 전망이다. 1993년생인 슈가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2023년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와 관련해 "(멤버들은)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개인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13일 슈가 씨가 BTS 멤버 중 유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입소 시기 등 구체적인 병역 이행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개인정보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그가 지난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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