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닥 홈페이지에 2020년 기준 자궁경부암 백신 가격(가다실 9가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사는 여기를 참고하시면 되고요. 관련 내용은 요약해 이 포스트에서 소개합니다.
최대 : 239,500원
평균 : 150,711원
최소 : 31,000원
서울시 가다실 9가 가격
자궁경부암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대한 예방 백신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종류는 현재까지 발견된 것만 약 80여 종 이상으로 피부에 사마귀를 만드는 것부터 곤지름 등의 성병을 일으키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그중 자궁경부암의 밝혀진 원인 중 하나인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형성시키는 것이 자궁경부암 백신의 목적입니다.
서울시에 위치한 산부인과, 내과 54곳을 조사한 결과 (2020년 06월 기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가격/비용의 전체평균가격은 150711원 이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곳은 31000원 이었으며, 가장 비싼 곳은 239500원 이었습니다.
서울시에 위치한 산부인과 22곳을 조사한 결과 (2019년 3월 기준), 예방백신들의 표준가격은, 서바릭스는 150,000원, 가다실4가는 180,000원, 가다실 9가 가격은 210,000원이었습니다.
가격은 1회접종을 기준으로 산정하였습니다.
서울시에 위치한 산부인과 10곳을 조사한 결과 (2019년 3월 기준), 서바릭스 3회 접종의 평균 가격은 430,500원이었습니다.
서울시에 위치한 산부인과 13곳을 조사한 결과 (2019년 3월 기준), 가다실4가 3회 접종의 평균 가격은 466,600원이었습니다.
서울시에 위치한 산부인과 22곳을 조사한 결과 (2019년 3월 기준), 가다실9가 3회 접종의 평균 가격은 605,600원이었습니다.
가격은 3회 접종을 기준으로 산정하였습니다
형성되는 항체의 종류에 따라, 즉 백신의 예방범위에 따라 종류가 나눠집니다. 항체 생성률이 높고 지속성이 좋으나 예방범위가 좁은(2종류, 2가) 서바릭스, 자궁경부암 이외에 성병들까지 예방할 수 있는(4종류, 9종류) 가다실 4가와 가다실 9가로 현재 한국에는 총 세 종류의 백신이 있습니다.
서울시에 있는 산부인과 22곳을 조사한 결과 (2019년 3월 기준), 각각의 예방백신은 표준가격이 존재했습니다. 서바릭스는 150,000원, 가다실4가는 180,000원, 가다실9가는 210,000원이었습니다. 가격은 1회 접종을 기준으로 산정하였습니다.
▶ 자궁경부암 백신 가격/비용 (표준)
서바릭스 150,000원
가다실4가 180,000원
가다실9가 210,000원
자궁경부암 백신은 충분한 항체 생성을 위하여 6개월의 기간 동안 3회의 접종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병원의 재량으로 표준가격 이외에 3회 모두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주거나 추가검사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1. 서바릭스 가격/비용은?
서울시에 위치한 산부인과 10곳을 조사한 결과 (2019년 3월 기준), 서바릭스의 평균 가격은 430,500원이었습니다. 제일 저렴한 곳은 390,000원이었으며 제일 비싼 곳은 520,000원이였습니다. 가격은 3회 접종을 기준으로 산정하였습니다. 부가세를 모두 포함한 가격입니다.
▶ 서바릭스 가격/비용
평균 430,500원
최대 520,000원
최소 390,000원
2. 가다실4가 가격/비용은?
서울시에 위치한 산부인과 13곳을 조사한 결과 (2019년 3월 기준), 가다실4가의 평균 가격은 466,600원이었습니다. 제일 저렴한 곳은 390,000원이었으며 제일 비싼 곳은 540,000원이였습니다. 가격은 3회 접종을 기준으로 산정하였습니다. 부가세를 모두 포함한 가격입니다.
▶ 가다실4가 가격/비용
평균 466,600원
최대 540,000원
최소 390,000원
3. 가다실 9가 가격/비용은?
서울시에 위치한 산부인과 22곳을 조사한 결과 (2019년 3월 기준), 가다실9가의 평균 가격은 605,600원이었습니다. 제일 저렴한 곳은 560,000원이었으며 제일 비싼 곳은 660,000원이였습니다. 가격은 3회 접종을 기준으로 산정하였습니다. 부가세를 모두 포함한 가격입니다.
▶ 가다실 9가 가격/비용
평균 605,600원
최대 660,000원
최소 560,000원
병원마다 보유하고 있는 백신의 종류도 다르고, 가격과 추가 혜택들이 있기 때문에 후기를 통한 알맞은 병원선정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 주사 남자도 맞아야 하는 이유
실제로 이런 검사까지 필요한 건 아닙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암으로 여러 가지 원인이 존재하지만 90% 이상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원인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에 기생하는 바이러스로 종류가 100개 이상입니다. 이들 중 13종이 자궁경부암과 관련 있으며 특히 16번과 18번이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합니다.
16번과 18번은 주사를 맞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한데, 한국에서는 가다실과 서바릭스가 예방 백신입니다.
서바릭스는 16번, 18번을 예방하는 기능
가다실은 16번, 18번 성기사마귀를 예방하는 기능
서바릭스보다 가다실 9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서바릭스의 경우 권장 나이가 20세까지여서 웬만하면 50세까지 맞을 수 있는 가다실을 예방 접종을 합니다.
하지만, 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자궁경부암을 완벽하게 예방할 순 없으니 마냥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암이고 남성의 경우 자궁이 존재하지도 않아서 자궁경부암 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완벽하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낮은 확률로 성기에 사마귀가 나거나 성기 주변이나 항문에 암을 발생시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증상 없이 자연 치유됩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자궁경부암은 남자와 관련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99%는 성관계를 통해서 감염됩니다. 즉, 남성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지만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마음 놓고 성관계를 하면 바이러스가 없었던 여성도 감염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자궁경부암 주사의 경우 12살 이하 여자아이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지만, 남자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궁이라는 단어 때문에 남자완 관련이 없다고 생각해 맞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주사(가다실)는 자궁경부암은 물론 성기사마귀까지 예방해주기 때문에 남성의 건강뿐만 아니라 상대 여성의 건강을 위해서 남자도 맞아야 하는 주사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