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다음 쭉빵카페입니다. 어느 날 보니 손가락 쪽이 이렇게 빨갛게 부어오르고 아팠던 경험 있죠?
전 일주일 정도 고생하면 사라져서 크게 신경 안 썼었는데 이게 잘못하면 심각해질 수도 있는 병! 조갑주위염이었네요.
손톱, 발톱 주위의 피부 손상으로 인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것이다. 손발톱 피부 주위가 빨갛게 붓고, 만지면 통증이 있고, 계속 진행되면 곪아 노랗게 고름이 잡히며, 방치하면 손톱이나 발톱이 빠져버린다.
다른 말로 생손, 생손앓이라고도 하고 한자어로는 대지(代指)라고 한다. 의학용어로는 조갑주위염(爪甲周圍炎)(손발톱주위염)이다.
병의 이름은 조갑주위염 (생손, 생인손)
손발톱 주변의 작은 상처가 감염돼서 염증이 생긴 것이네요.
원인은 거스러미 제거, 손톱 물어뜯기, 내성 발톱, 맨손 설거지 등입니다.
조갑주위염이 발생하면 염증이 생기며 부어오르고 터질 것 같은 느낌? 그 뭔가 땡땡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방치하면 속에서 고름이 차기 시작하죠. 나중에 심각해지면 손톱이 뽑힐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 가면 조갑주위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주사 치료, 배농 처치, 약물 치료가 있고요.
정도가 약할 경우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등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방치해서 고름이 모였을 경우 주사나 부분 절개해서 고름을 빼냅니다. (조갑주위염 고름 셀프로 째다가 2차 감염되면 큰일 날 수 있으니깐 얌전히 병원 가자^^)
심할 경우 손발톱 일부를 절개한다고 합니다ㅠ
그리고 최악은 아까 말한 헤르페스균 감염인데 이 경우에는 뇌수막염이나 시각장애까지도 갈 수 있다네요.
조갑주위염 예방법은
1. 손톱깎이 에탄올로 소독
2. 손에 화학물질 안 닿게 하기
3. 손발톱 둥글게x 일자에 가깝게 깎기
4. 손에 상처 있으면 물에 안 닿게 하기
라고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는 "대부분의 조갑주위염 환자들이 작은 상처를 오래 방치해 악화한 경우가 많다"며 "비슷한 증상이라고 생각되면 무조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니깐,
이거 부어오르는 게 심상치 않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안 나아진다
고름 찬 게 느껴진다
병원 가십시오. 조갑주위염으로 생긴 거 셀프로 째기 짜기 절대 Nooo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