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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막염 치료 방법 : 완치는 없고 관리가 필요한 질환

믿을만한 건강정보 2020. 5. 11. 07:00

발 족막염치료방법

족막염의 치료 방법, 먼저 비수술적인 방법을 놓고 보면 결국에는 원인을 제거하는 게 급선무거든요. 그래서 체중이 좀 있으신 분들은 당연히 체중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고, 운동을 너무 과도하게 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운동을 좀 줄여주시는 게 근저족막염에 좋고요. 너무 구축(발목 부위)되어 있는 분들은 스트레칭이 족막염에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는 족막염이 결국에 많이 써서 오는 발바닥 통증일 수 있으니 염증반응을 완화하는 소염제, 약물 치료 방법도 있고, 그다음에 물리치료를 발뒤꿈치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교정 깔창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유발 인자 중에 발 형태상 너무 평발이거나 평발에 반대되는 발을 요족이라고 하는데요. 평발, 요족인 분들은 교정 깔창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족막염 치료를 위해 체외충격파 요법도 현재 많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대게 원칙적으로는 이런 약물 치료 방법이나 이런 방법들을 꾸준히 했음에도 반응이 없을 때 해볼 수 있는 치료로써 각광받는 치료입니다. 대게는 기계마다 편차가 크다 보니까 체외충격파마다 효과가 있는 분도 있고, 없는 분들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정확한 위치에, 그리고 어떤 특정 기간 동안 체외충격파를 꾸준히 하면, 대게는 족저근막염 환자들이 도움을 많이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근저족막염 통증 부위 부착부에다가 주사를 놓는 경우도 있는데요.

 

 

당연히 염증을 조금 완화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 어느 정도 호전이 있다 할지라도 문제는 족막염이 만성적으로 오는 병변이다 보니 장기적으로는 사실 크게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선 논란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최대 단점 중 하나가 발바닥을 주행하고 있는 힘줄 등을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더니 한 1년 2년 내로 족저근막 자체가 찢어지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게 족저근만 근처 피부밑에 지방층이 있는데요. 이때 지방층도 얇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몇 의사들은 족막염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 놓는 걸 권하지 않습니다.

 

주사 요법 중에 DNA 재생 주사, 프롤로 주사들도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역시 이것도 수술하기 전에 다른 치료 방법들이 효과가 없을 경우엔 해볼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족막염 수술적 치료 방법 이란?

수술적 치료 방법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족저근막을 유리시키는 수술법인데요. 문제는 발바닥 주변으로 피부 절개선을 넣고 수술하게 되면 발바닥 주변에 있는 수술로 인한 흉터 조직 때문에 자꾸 그게 배겨서 아프다고 하는 분이 계십니다.

 

또한, 피부, 근육 등을 어느 정도 뜯어내다 보면 족저근막이 마저 더 파열된다거나 아니면 힘 받을 때 조금 불충분한 것 때문에 발바닥 통증이 더 생기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의사는 발바닥 통증 부위를 절개하여 족저근막을 유리하는 수술을 권하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만약에 수술을 하게 되면 관절경으로 투입구를 두 개 정도 내서 관정경으로 족저근막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족막염 치료 시 주의 사항

만약에 족저근막염 수술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더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권고사항으로 약 4주 정도는 체중을 많이 싣지 않고 깁스를 한 채로 걷는 것을 권고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족막염은 발을 많이 써서 오는 질환이라서 완치는 없습니다. 왜냐면 반복적으로 썼더니 족막염이 온 거라서 우리가 이 발바닥에 있는 근육을 안 쓰고 살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근저족막염에는 완치라는 개념은 있을 수 없고, 결국 관리하는 질환인데요.

 

관리하는 법 자체가 결국에는 덜 쓰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관리법에 해당합니다.

 

 

환자분들이 꼭 이해하셔야 할게, 인내심이 꽤나 필요해요.

 

교과서적으로도 이게 대게는 6개월 정도 치료했음에도 호전이 없으면 다른 치료를 생각한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역으로 이야기하면 6개월까지도 잘 안 낫는 질환인 겁니다. 그러니까 병원 한두 번 갔는데 "왜 이렇게 안 낫지?" , "저기 병원 가서 한 일주일 동안 약 먹고 물리치료 했는데 안 낫네?" 이런 게 아니고요. 원래 기전상 오래갑니다.

 

그래서 약간의 인내심이 환자와 의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관리를 꼼꼼하게 하다 보면 조금씩 좋아진다고 생각하는 게 필요한 질환군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 누군가가 "내가 족막염을 완치해줄게"라고 언급하는 의사나 아니면 다른 직종의 분의 말은 오히려 "조금 과한 게 아닌가?" 이렇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족막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