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역사

역사상 안타까운 사건. 2~1위 - 고구려 멸망

믿을만한 건강정보 2017. 5. 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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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억나질 않음


5. 역사상 안타까운 사건 2위


2위는 바로 고구려의 멸망이다.


고구려의 멸망은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의 일이다. 고구려가 역사의 전통을 이어나갔다면, 중국, 오랑캐, 왜구와의 격돌이 더 많았겠지만, 철은 두드릴수록 단단해지는 법, 우리는 더욱 강성한 역사의 길을 걸어왔을 것이다.


우리로서는 도저히 가늠할 수조차 없는 새로운 역사가 쓰였을 것이다.


고구려 멸망. 평양 함락고구려 멸망. 평양 함락


그런데 신라의 삼국통일로 우리나라는 당시 인구와 국토 면적이 국력을 좌우하던 시기에 강력한 국가로 거듭나는 조건을 상실하였으며, 사대주의 사상과 무武를 경시하는 기조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뛰어난 역사적인 힘을 자랑하지만, 한반도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국한된 소극적인 전통에 불과하게 되었다.


만약 고구려가 그 전통을 이어왔다면, 우리의 힘은 더욱 강성하게 역사상에서 떨쳤을 것이다. 고구려의 기상을 물려받은 우리가 현재 세계에서 그 위력을 떨치고 있는 것을 보면 - 그 위력 또한 아직 완전하지 않은 절반 정도의 힘에 불과하지만 - , 고구려의 기상이 계속 이어졌다면 과연 어떤 역사가 만들어졌을까 하는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그 안타깝고 안타까움이 정말 뼈에 사무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구려에서 김춘추가 잡혔을 당시 바로 죽이지 않았던 것과 연개소문 후계자 교육의 실패가 정말 아쉬운 사건들이다.


연남생 당나라군을 등에 업고 고구려를 치다연남생 당나라군을 등에 업고 고구려를 치다


그래서 나는 다시 태어난다면, 연개소문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 그래서 김춘추를 죽이고, 힘과 지혜를 배양하여 형제들을 죽이고 고구려를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고 싶다. 그래서 고구려의 기상이 우리들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정도가 아닌, 바로 우리들의 삶의 특징이 된 역사가 기록되게 되는 그 초석을 세워 놓고 싶다.



6. 역사상 안타까운 사건 1위


역사상 가장 안타까운 사건은 나의 의지대로 쓰일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인 나 자신의 역사이다.


지나온 나의 기록들. 후회되고, 안타까운 역사가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나의 역사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앞으로 기록될 역사에 의해 나의 역사는 평가될 것이다.


역사상 안타까운 사건들을 생각하면서, 그냥 생각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 그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그러나 나의 역사는 바로 내가 그 주체로서 스스로 써나가는 것이다.


한국사한국사



맺음말


우리 각자 역사상의 안타까운 사건들을 생각해보자. 역사의 이해의 폭이 넓어짐은 물론이요, 사고의 깊이와 발상의 전환에 관한 향상이 있을 것이다. 또한, 안타까운 사건들을 반면교사 삼아 내 인생의 가치관과 신념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글을 안타까운 사건의 정황과 그 한탄을 나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래서 글의 구성이 논리적이지 못하며, 매끄러운 연결이 되지 못했다.


내가 소개한 여러 가지 사건들은 나의 바람이 들어간 주관적인 의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에 관한 일깨워줌은 수용하지만, 역사의 해석에 관한 의견의 차이는 단지 상대방의 의견을 인식하는 수준에서 머무를 뿐, 각자 해석의 차이에 오는 의견에 관한 옮고 그름의 논쟁은 수용하지 않겠다. 즉 내 의견에 대한 반론은 그러한 반론을 피력하는 것으로 한정한다.


내가 글을 쓴 목적은 이렇다. 우리나라 국민임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그리고 우리와 같은 지식인들이 선각자로서 우리나라의 발전에 일임을 담당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썼다. 그리고 또 한가지, 우리나라는 잠재력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고 싶었다. 그 잠재력이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 더하기 하나를 둘이 아닌 넷, 다섯으로 만들 기회를 가진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 잠재력을 발산시킬 주체로서 그 책임이 막중함을 인식해야 한다.


단군왕검단군왕검


그렇지만 우리는 그러한 잠재력을 발산시켜 기회를 활용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살아갈 수 있는 축복받은 세대임을 또한 인식하고 기뻐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 



참고 자료


1. 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 푸른역사

2. 누가 왕을 죽였는가 -이덕일- 푸른역사

3. 정조대왕의 꿈 -유봉학- 신구문화사

4. 조선의 왕실과 외척 -박영규- 김영사 

5. KBS역사스페셜 No.59 조선왕가 최초의 의문사 누가 소현세자를 죽였는가

6. 광해군 -한명기- 역사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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