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천문학 2

단기고사 5세 단군 구을 기록 - 천문학자 황포덕

제5세 구을(丘乙) 16년간 재위 첫해에 맏아들 달문(達門)을 태자로 삼고, 아우 삼인(三人)을 번왕(藩王)에 봉하였다. 2년 여름에 밭과 들에 황충(蝗虫, 메뚜기)이 크게 번져, 임금께서 친히 밭과 들에 나가 황충 한 마리를 삼키시고, 하느님께 황충을 멸하여 주기를 아뢰니, 며칠 만에 황충이 다 없어졌다. 4년 봄에 하(夏) 나라 사절이 왔다. 유웅(有應)씨가 무도(無道)하여 소나벌(蘇奈伐)을 보내어 토벌하여 평정하였다. 5년 봄에 하(夏) 나라 학사 두 사람이 역서(曆書)와 두건갑자기(斗健甲子記)를 가지고 조정에 들어왔다. 8년 여름에 신독(身毒, 인도?) 나라 사람이 표류하여 동해빈(東海濱)에 닿았다. 9년 가을에 접빈관(接賓館)을 동문밖에 지었다. 10년에 모든 곡식이 혼작이 들어 큰 창고에 쌓아..

동아시아 역사 2017.05.26

조선 시대 천문과 과학 '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 바로 옆 국립고궁박물관에 가보면 천문과 과학이란 전시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다른 전시실과는 다르게 꽤 자세한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천문과 과학이 주제잖습니까... 전시실의 유물 자체는 적은데 기술적인 글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천문이나 우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재미있는 기억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조선 시대 천문학 고대부터 제왕의 역할 중 하나는 하늘에 나타나는 천문 현상을 관측하여 그 운행을 알아보고 시간과 계절의 변화를 알아내어 때를 살피는 것이었다. 조선의 왕들도 태양과 달, 별과 행성의 운행과 같은 천문 현상을 관측하여 백성이 농사를 짓는 데 도움을 주고, 하늘의 뜻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는 고려의 제도를 본받아 천문 ..

동아시아 역사 2017.03.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