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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2

삼국지의 세계 서평, 삼국지빠들도 모르던 이야기 다수 수록

삼국지의 세계 제목 그대로 정사나 연의를 통해선 접해볼 수 없었던 다른 "세계"를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도 여태껏 알지 못했던 다른 "세계"를 다룬 책이기 때문이라, 목차만 보고 이 책을 봐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제5장 삼국의 외교와 정보전략 1. 외교전술 2. 망명, 투항과 정보 교란 3. 위촉오 각국의 이민족 문제 4. 장수와 군대 제7장 유불도, 삼교 정립의 시대 제8장 문학이 움튼 시대 4. 미술과 공예 5. 종이와 정보의 역할 등등,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접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이토록 재미있었을 줄이야 생각도 못 했습니다. "위촉오를 둘러싼 주변 세계와 삼국의 사람들이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의문에 대답해줄 책이 바로 삼국지의 세계..

동아시아 역사 2017.08.18

삼국시대 현명했던 여인 신헌영 [신비의 딸이자 양호의 고모]

신창辛敞은 자가 태옹泰雍이고 관직은 위위衛尉에 이르렀다. 신비辛毗의 딸 신헌영辛憲英은 태상太常인 태산泰山 사람 양탐羊耽에게 시집갔는데, 외손자 하후담夏侯湛이 그녀의 전傳을 지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헌영은 총명하고 뛰어난 통찰력을 지녔다." 예전에 문제文帝(조비)가 진사왕陳思王(조식)과 태자 자리를 놓고 다투었는데, 나중에 문제가 태자로 책봉되자 신비의 목을 끌어안고 기뻐하며 말했다. "신군辛君(신비)은 내가 얼마나 기쁜지 아시오?" 신비가 그 일을 신헌영에게 일러주었더니, 신헌영이 탄식하며 말했다. "태자는 군왕을 대신해 종묘와 사직을 주관하는 사람입니다. 군왕을 대신하면 근심하지 않을 수가 없고, 나랏일을 주관하면 두려워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마땅히 근심해야 하는데도 기뻐했으니 어떻게 오래 갈 ..

동아시아 역사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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