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남汝南의 진중거陳仲擧(진번, 陳蕃)와 영천穎川의 이원례李元禮(이응, 李膺) 등 두 명에 대해서 사람들은 모두 그 공적과 인덕人德을 논했는데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채백개蔡伯喈(채옹, 蔡邕) (1) 가 이일을 논평했다. "진중거는 윗사람에게 직언하는 데 강직하고, 이원례는 아랫사람을 다루는 데 엄격하다. 윗사람에게 직언하는 것은 곤란하지만, 아랫사람을 엄하게 다루기는 쉽지." (2) 이렇게 해서 진중거는 삼군三君의 맨 마지막 자리에 놓였고, (3) 이원례는 팔준八俊의 맨 윗자리에 놓였다. (4) (출처 : 바이두 백과) 유효표의 주 (1) 속한서續漢書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채백개는 진류陳留 어圉 땅 사람이다. 사리에 밝은 준재였으며 박학하고 문장을 잘 짓는가 하면 신선神仙, 의술醫術, 복서卜筮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