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소가 놀리던 삼국지 등애의 말더듬 버릇 등애鄧艾는 말을 더듬었기 때문에 이야기하려고 하면, "애......애......" 라고 했다. (1) 진晉 문왕文王(사마소)이 그것을 비웃으며 말했다. "그대는 '애......애......'라고 하는데 누가 애라는 것이오?" 등애가 사마소에게 대답했다. "봉鳳아 봉아라고 말합니다만 결국 봉은 한 마리입니다." (2) 유효표의 주. (1) 위지魏志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등애의 자는 사재士載이며 극양棘陽 사람이다. 어렸을 때 전농도위典農都尉 밑에서 송아지를 사육했었다. 12세 때 어머니를 따라 영천潁川에 갔는데 옛날 태구장太丘長이었던 진식陳寔의 비문을 읽었다. 그 비문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하는 말은 세상의 모범이요, 하는 행동은 선비의 준칙이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