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성접촉 없이도 헤르페스나 Ureaplasma urealyticum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개 모두 성병이란 오해 때문에 가족이나 연인 관계에 논란이 되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해요. 헤르페스, Ureaplasma urealyticum 둘 다 겁내지 말고 꼭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성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고 있습니다. 단순히 진료받는 것임에도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꽤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성병과 성전파가 가능한 질병은 구분지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선,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질문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Q 1. 입술 헤르페스가 성기 헤르페스로 옮을수도 있나요?
엄마가 입술 헤프레스 있는데 수건을 같이 쓰게 된다면 성기에도 날 수 있는 건가요? 성병이라 뜨는데 엄마가 의심할 거 같아서 말도 못 하다가 크기가 너무 커져 버렸어요. 성기 바이러스 연고 좀 알려주세요.
엄마의 헤르페스가 아이에게 옮을 수 있습니다. 찌개 같이 떠먹는다고 걸리는 건 아니지만, 같이 수건을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집이 잡혀 진물이 흐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손으로 만지는데요. 화장실 가서 볼일 보고 손을 씻지 볼일 전에 손을 씻진 않잖아요. 그래서 본인이 감염 부위를 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입술 헤르페스 감염된 상대방 때문에 성기로 옮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엔 1형 헤르페스는 입술, 2형 헤르페스는 성기라 구분했는데 요즘은 더 과감하고 개방적으로 관계를 맺기에 요즘은 이런 구분도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1형은 걸려도 괜찮고 2형은 성병이라고 오해하는데 잘못된 상식입니다.
물론, 연인, 부부 간의 관계 외에도 부모와 자식 간에도 옮을 수 있는데요. 흔한 게 어린아이와 엄마 아빠의 뽀뽀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헤르페스를 되려 흔히 볼 수 있게 된 게 현실입니다. 중요한 건 헤르페스는 성병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Q 2. 요즘 자꾸 냉이 나와요.
산부인과에서 냉검사를 했는데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Ureaplasma urealyticum)이 나왔네요. 의사 선생님은 남편도 함께 검사를 권하는데 이걸 어떻게 말해야 좋을까요?
남편 잘못, 아내 잘못, 둘 다 잘못 없음, 셋 다 가능합니다.
공중화장실, 변기, 대중탕에 굉장히 많은 균이 Ureaplasma urealyticum 입니다. 우리 몸에 한 번 들어오면 공생균 형태로 변화화하여 평소에는 조용히 사는 균입니다. 그러나, 우리 몸의 면역력이 낮아지면 번식을 하면서 증상이 발현됩니다. 물론 성접촉으로 전파도 가능하지만, 이미 내 몸에 있던 균일 수도 있습니다.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성병X 절대 오해 금지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어디서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질염 증상으로 병원 갔을 때 가장 많이 나오는 균이기도 합니다. 가드넬라처럼 성병은 아닙니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유레아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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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아플라즈마 파붐 - 성병균으로 오해받는 공생균
먼저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전파경로 : 공생균 (성병 아님) 잠복기 : 2~4주 증상 : 남성 요도, 여성 질 공생균(정상적인 상황에서도 발견)으로 발견. 대부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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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에이즈, 임질, 매독 등은 99.9% 성병이 맞습니다. 그리고 헤르페스 Ureaplasma urealyticum 은 "성전파"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이런 병은 성병이지만 성병이 아니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험이 없는 학생(미성년자), 정상적인 부부 관계, 아무 일도 없던 주부 등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두 번씩 앓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성병이란 오해 때문에 낙인찍듯 사람을 대하면 안 되고, 이들이 억울하게 불이익을 받아서도 안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