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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연어반 등 피부 질환 6개 총 정리

믿을만한 건강정보 2020. 12. 8. 07:00

오늘은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들을 위한 글입니다. 신생아 연어반 등 피부 질환 6개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신생아, 영유아들은 질환이라고 말씀드리기도 힘든 그런 발진들을 굉장히 많이 갖고 태어납니다. 신생아들 같은 경우엔 95% 정도까지 피부 병변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들이 상상하는 신생아의 모습은 대게 피부도 뽀얗고 예쁘지만 95%의 아기들은 피부에 뭐가 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걱정 안 해도 되는 피부발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것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아이가 태어났는데 얼굴에 커다란 점이 있으면 굉장히 속상할 수 있어요. 신생아가 태어났을 때 관찰될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은 신생아 연어반입니다.

 

신생아 연어반

연어반은 수년에 걸쳐서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경우가 많아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주로 이마, 코, 목 뒤쪽으로 많이 발생하게 되고요. 간혹 성인이 돼서도 사라지지 않은 연어반은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신생아 혈관종

많이 관찰되는 일종의 점 중에 하나인데요. 빨간 점으로 나타나고 출생 초기에는 잘 관찰되지 않으나 점점 붉어지면서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부풀어 오르는 형태의 혈관종은 최근엔 병원에서 피부과 치료를 권장하기도 하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 저절로 크면서 소실되는 경우가 많아 그냥 관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몽고반점

 

몽고반점도 출생 초기에 보이는 병변보다 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 달 이내에 없다가 생길 수도 있는데, 부모님들은 없다가 생긴 거라 우리 아이가 아프다며 걱정하기도 해요. 몽고반점도 출생 후 며칠 또는 1~2주간은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몽고반점도 크면서 사라지는 점이라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생아 여드름

얼굴에 나타나는 신생아 병변 중 하나인데요. 여드름은 말 그대로 성인 여드름처럼 농포가 잡히는 형태의 여드름입니다. 이건 남성호르몬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신생아 여드름은 100일 지나면서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아 산부인과에서도 특별히 약을 바르거나 다른 치료를 하진 않습니다. 저절로 소실되도록 가만히 놔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태열

정식 의학적인 분류에서는 땀띠의 한 가지 종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어머님들이 태열이 나중에 아토피로 가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는데요. 태열은 일종의 땀띠라서 유전적 성향 때문에 발생하는 아토피랑은 거리가 멉니다. 태열은 생후 2~3주 차부터 심해지면서 100일 때까지 가장 심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태열 있는 아기들에게 중요한 건 너무 덥지 않게 해주는 것입니다. 태열은 심해지면 습진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습진 또한 보습이 도움이 되므로 보습제를 발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루성피부염

신생아 지루성피부염은 눈썹이나 코 옆, 두피에 노란 딱지가 앉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어른의 지루성피부염과는 달라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진 않고요. 많이 심한 경우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볼 수 있지만, 6개월에서 돌 사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루성피부염이 낫는 걸 기다리기 힘든 탓에 민간요법을 많이 쓰시는데요. 지루성피부염에 베이비오일을 발라서 불린 후 살살 떼어내기도 해요. 하지만 이때 모근이 떨어지거나 두피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열심히 뗐는데 다시 앉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는 부분이니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머리만 잘 감겨 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지금까지 신생아기에 흔히 볼 수 있는 신생아 질환 중 피부질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특히 피부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셔서 연고 처방 등 전문의 소견이 들어간 치료 방법을 듣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