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톨린 낭종 뜻은 피부에 존재하는 기름샘인 바르톨린선의 입구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막혀 분비액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못하고 외음부 5시, 7시 방향에 물혹을 형성한 것입니다. 바르톨린선은 점액 같은 분비물을 만들어 성관계 시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질이 건조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분비물을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전체 여성의 약 2% 이상이 바톨린 낭종으로 남모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낭종의 크기가 작고 특별한 증상이 없어 무심코 방치하는 여성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면 위험하다고 산부인과 전문의는 경고합니다.
바톨린 낭종 증상과 통증
바톨린 낭종 증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혹의 크기가 손에 잡힐만큼 점점 커져 복부 압박이 생깁니다. 그래서 극심한 통증, 부종, 발열, 질 통증, 출혈, 성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바르톨린선에 관이 막히는 경우엔 외상 그리고 임질균, 대장균, 한호성균과 같은 감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농축된 점액이 원인이 될 수 있고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크기가 커지면, 걷거나 앉아 있기도 힘들 정도의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재발이 두려워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있는데요.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니 산부인과 병원에서 아래 2가지 방법을 상담받도록 하세요.
수술 1. 바톨린 낭종 흡인술
- 주사기를 이용해 분비액을 제거하는 방법
- 고름을 빼내는 방식으로 치료 후 재발 가능성 높음
수술 2. 바톨린 낭종 조대술
- 레이저를 이용해 1~2cm 무혈절개 후 분비액이 원활하게 나올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는 방법
-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배농 가능
- 치료 시간 약 10분 내외
- 흡인술에 비해 재발 가능성 낮은 편
요즘은 재발 위험이 현격히 낮은 조대술로 바톨린 낭종을 치료하는 편인데요. 일반적으로 산부인과 병원에서 홍보하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1. 병행치료 : 증상 및 진행정도에 따라 "조대술과 약물치료 병행"
2. 최소 절개 : 지속적인 배농이 가능하도록 1cm 최소 절개
3. 부분 마취 : 수면 마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 "부분 마취"
4. 특수 봉합사 : 실밥 제거와 흉터 걱정 없는 "녹는 봉합사 이용"
5. 1:1 사후 관리 : 바쁜 현대인들에게 회복에 대해 부담되지 않도록 철저한 1:1 사후 관리
바톨린 낭종 수술
수술 후엔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요.
바톨린 낭종을 포함해 농양이나 낭종 등으로 배액 처치를 받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 소득을 받으면서 통증이 있다면 배액 하는 과정 중이라 상처 부위를 열어 둔 상태입니다.
이후 충분히 농이 빠지면 다시 봉합수술을 통해 상처 처치를 마무리하고 상처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추가적으로 봉합 시술이 필요한지 정해집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열어둔 상처가 작아지고 저절로 붙는 경우가 있어서 재처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한의원에선 침, 약침, 봉침, 뜸, 온열치료와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데요. 바톨린 주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개선하여서, 회음부 조직을 튼튼하게 합니다. 그래서 염증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한방 치료가 바톨린 낭종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재발한다면 한의원 내원하셔서 상담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낭종은 겉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안쪽으로도 생깁니다.
그래서 이런 염증이 생기면 빨리 진찰하여 적당한 시간에 치료해야 아파서 고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외음부에 뭐가 불록한 게 생겼다면 "아! 바르톨린샘인가 보다!"하고 빨리 산부인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나중에 터졌어요! 외치기보단,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에게 제대로 된 원인, 증상 상담받고 적절한 치료 꼭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