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홍무제 2

역사 초고를 보려했던 이성계 [당태종도 했잖아? 괜찮지?]

임금이 당태종의 전례를 따라서 왕위에 오른 이후의 역사 초고를 보자고 하였다. 대신이 안 된다고 글을 올렸으며 대간도 또 글을 올려 말하였다. 임금이 승인하였다.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 제7권 재위 4년 되는 해인 1395년 6월 신미일에 태조는 역사 초고를 보자고 하였지만, 거부 당한다. 절대권력자인 왕이나 황제도 역사 초고를 보는 것은 절대로 금기시되며 사관들도 목숨을 걸고 거부하는 게 일반적이며 조정 대신들도 무조건 안 된다고 말리게 마련이며 대게 이를 따른다. (출처 : 다음 블로그) 하지만 허구와 눈덩이 속에 감춰져서 성군으로 추앙 받는 당태종은 마치 자신만의 특권인 양 역사 속에서 유일하게 역사 초고를 보고 자기 마음대로 바꾼 괘씸하며 매우 거만한 황제였다. 정관정요 속에 파묻힌 그의 행적은 한..

동아시아 역사 2017.04.07

주원장(홍무제)에게 목숨을 잃은 문인 13명 [오함의 주원장전]

주원장(홍무제)에게 목숨을 잃은 문인 13명 [오함의 주원장전] 오함吳唅의 주원장전 (명나라 태조 홍무제) 문인 1. 처주處州 교수敎授 소백형蘇伯衡은 그가 쓴 전론箋論 때문에 죽임을 당했다. - 전箋은 간단한 쪽지 정도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제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황제나 관원에 올리는 간단한 메모 정도로 트집이 잡혀 죽었다고 보입니다. 둘째 아들 역시 아버지를 옹호하다 연루되어 벌을 받지요. 문인 2. 태상경太常卿 장우張羽는 일에 연루되어 강에 몸을 던졌다. (그가 뛰어들어 자살한 것이 아니라, 홍무제에 의해 강제로 팔다리가 묶여 장강에 던져졌다) - DOTA에서 활약하는 장우가 아니라... 홍무 연간에 수도로 입경했으나, 주원장 없이도 즐거워했었다는 이유로 홍무 18년(1385년)에 오령 이남岭南으..

동아시아 역사 2016.11.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