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看1500年前的“老南京”如何教育孩子) 부형父兄은 언제까지나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향의 일족이나 국가의 제도도 또한 항상 보증해 준다고는 할 수 없다. 일단 방랑자가 되면 원조해 줄 사람이 누구라도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스스로 자신이 자기 삶의 모든 것을 풀어나갈 수밖에 없다. 속담에도 "산처럼 쌓아둔 재산보다 몸에 익히고 있는 보잘것없는 재주가 더 도움된다"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재주 가운데서도 배우기 쉬우면서도 게다가 귀중한 것은 독서술에 비할 것이 없다... (출처 : 颜之推的名言) 학예를 갖춘 사람은 설령 어디를 가더라도 안주할 장소쯤이야 찾을 수 있다. 후경의 대란 이래, 포로가 되는 괴로움을 경험한 사람은 많았다. 그중에는 대대로 신분도 없는 미천한 출신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