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조 2

윤관 - 영광을 위해 오랜 시간 인내했던 인물 1

출처 - 인물로 보는 고려사, 송은명 고려 중기의 문신 윤관은 여진을 정벌하여 9성을 축조한 장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문종 때 과거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전전하다 숙종의 즉위 사실을 알리기 위해 요나라에 파견되면서부터 신임을 얻어 요직에 발탁되었다. 그 후 여진 정벌에 나섰다가 패한 뒤 별무반別武班을 창설하여 동북 지방에 쳐들어와 약탈과 방화를 일삼던 여진을 정벌했다. 그러나 동북 9성을 여진에게 반환하는 과정에서 패장이라는 억울한 모함을 받고 관직과 공신 작호를 빼앗긴 채 쓸쓸히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윤관은 무장으로서 잘 알려졌지만, 한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은 학자로, "장군이 됨에 이르러 진중에 있으면서도 항상 오경五經을 지니고 다녔다"고 할 정도로 학문에 열중했던 문신이기도 하다. (..

동아시아 역사 2017.04.15

역사 초고를 보려했던 이성계 [당태종도 했잖아? 괜찮지?]

임금이 당태종의 전례를 따라서 왕위에 오른 이후의 역사 초고를 보자고 하였다. 대신이 안 된다고 글을 올렸으며 대간도 또 글을 올려 말하였다. 임금이 승인하였다.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 제7권 재위 4년 되는 해인 1395년 6월 신미일에 태조는 역사 초고를 보자고 하였지만, 거부 당한다. 절대권력자인 왕이나 황제도 역사 초고를 보는 것은 절대로 금기시되며 사관들도 목숨을 걸고 거부하는 게 일반적이며 조정 대신들도 무조건 안 된다고 말리게 마련이며 대게 이를 따른다. (출처 : 다음 블로그) 하지만 허구와 눈덩이 속에 감춰져서 성군으로 추앙 받는 당태종은 마치 자신만의 특권인 양 역사 속에서 유일하게 역사 초고를 보고 자기 마음대로 바꾼 괘씸하며 매우 거만한 황제였다. 정관정요 속에 파묻힌 그의 행적은 한..

동아시아 역사 2017.04.0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