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 시대 고위와 고작의 충격적인 이야기 (마지막 황제 고위) 북제 황제 고위의 이복형제로 남양왕 고작이 있었다. 고작은 북제의 정주자사였는데, 성품이 잔인하고 포악했다. 어느 날 고작은 밖에 나갔다가 부인이 아이를 안고 있는 것을 보고 아이를 빼앗아 개에게 먹였다. 부인이 소리를 내어 울자 고작은 화를 내며 아이의 피를 부인에게 바르고 개를 풀어놓아 그녀를 잡아먹도록 했다. 고작은 항상 말했다. "나는 문선文宣(고양, 매우 흉포했던 황제) 백부의 사람됨을 배우겠다." 효소제 고양이 포악스러웠던 일을 거론하면서 이를 배우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북제 황제 고위가 그 소식을 듣고 고작을 쇠사슬로 매어 행재소에 오게 했다. 그에게 곧 엄한 형벌이 가해질 것 같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고작이 도착하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