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류지 미륵보살반가사유상 (일본 국보) 전체 높이는 123.5cm이며 보살상 앉은키는 83.3cm이다. 일본 고류지의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일본의 국보이다. 백제로부터 건너갔거나 백제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국보 83호 금동 미륵보살반가상과 쌍둥이처럼 닮았다. 보살상은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얹어 반가좌를 틀고 오른쪽 손끝은 오른뺨 위에 댄 사유의 자세를 하고 있다. 반가사유상은 석가모니가 왕자였던 시절에 상념에 빠져있던 모습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미륵보살은 56억 7천만 년 뒤에 이 세상에 나타나 중생을 제도해 줄 부처이다. 도솔천에 상주하면서 장차 용화수 아래에서 중생을 제도하기를 기다리는 미륵보살은 출가 이전에 고뇌하던 왕자의 모습과 닮았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