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를 건넌 고구려 4세기에 고구려는 낙랑군과 대방군을 축출하는 등 정복 전쟁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396년 광개토왕은 백제를 공격해 58개 성 700개 마을을 빼앗고, 아리수阿利水(한강)를 건너 백제 아신왕의 항복을 받고 돌아갔다. 이후 475년 장수왕이 백제의 도읍인 한성漢城을 함락시키고 한강 유역을 장악하였다. 고구려는 한강 유역의 요충지에 크고 작은 군사시설을 만들고 군현을 설치했으며, 551년 백제와 신라 연합군의 공격을 받기 전까지 이 지역을 76년간 지배하였다. In 396, King Gwanggaeto of Goguryeo attacked Baekje across the Arisu(Hangang River), returned home after the surrender of King 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