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문화재, 명필과 묵죽도 (신위, 위창, 숙신옹주 등) 여기서 소개하는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문화재들입니다. 소식蘇軾 조주한문공묘비潮州韓文公廟碑 윤순尹淳(1680~1741), 1740년 백하 윤순이 당나라의 조주자사潮州刺史를 지낸 한유韓愈(768~824)의 묘비문을 쓴 것이다. 비무 내용은 송나라 명문장가 소식蘇軾(1037~1101)이 지었다. 미불 서풍을 근간으로 짜임과 운필의 변화를 조화롭게 운용한 윤순의 천연스러운 필치가 잘 드러난다. 윤순이 1740년(영조 16) 6월에 썼다고 했는데, 61세로 타계하기 1년 전이다. 윤순 행서의 전형을 살필 수 있어 서예사적 의미도 높다. 퇴촌이십영 시평退邨二十詠 時評 신위申緯(1769~1845), 1816년 이 서첩에는 '홍초소옥紅椒小屋'이란 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