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오나라 손권의 중심부 삼오 지방 [위진남북조]

삼국지 오나라 손권의 중심부 삼오 지방 [위진남북조]


삼오의 범위와 지역에 대해서 통전과 수경주가 말하는 곳은 다르다. (삼국지 오나라 손권과 위진남북조 시대 남조의 중심부)


통전 단양丹陽, 오흥吳興, 오군吳郡

수경주 오흥, 오, 회계군會稽


이렇게 일정하지 않으나 이른바 장강 삼각주지대, 당시의 행정구획으로는 양주 일부와 남서주가 해당하는 지역이다. 삼국지 손권이 기반을 잡았을 때, 개발이 더딘 지역이기도 하다.

삼오지방 지세의 특징은 저해발(2m~5m)의 대평원이 펼쳐져 있으며 이것은 주로 장강, 전당강錢塘江의 충적작용으로 형성된 것이다.


태호太湖를 중심으로 북, 동, 남의 세 지역 즉 육조시대의 오군, 진릉군, 오흥군, 동부는 평탄하고도 저해발의 대평원 지대이며 태호의 배수로인 누累, 오송吳淞, 황포黃浦의 여러 강을 비롯한 무수한 수로가 얽혀서 호湖(호수)와 소沼(늪)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삼국시대, 위진남북조 시대 삼오 일대[삼국지 오나라 손권과 위진남북조 시대 남조의 중심 지역] 삼오 지방


태호의 서북쪽은 단양군, 진릉군 서부의 지역이고 여기에는 영진 산맥이나 모산 산지로 대표되는 구릉이 뻗어있다.


태호의 서남은 천목 산맥이 솟아있고 이곳을 수원水源으로 하는 동, 서 초계苕溪는 부채꼴의 땅을 이루면서 태호에 유입하고 이 유역에 오흥군이 자리 잡고 있다.


전당강을 동으로 건너가면 회계군이 있다. 여기가 항주만 남안으로 폭이 좁은 평원이 동서로 뻗어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천태산을 수원으로 하는 조아강을 비롯해서 포양강, 요강 등 여러 하천이 관류하여 부채꼴의 땅이 펼쳐져 있다.


이 지역의 공통점은 농경지로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토양 그 자체가 비교적 비옥하여 풍요한 농전지대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았다. 그러나 낮은 충적지에 있을 수 있는 열악한 지리적 환경의 지역도 적지 않다. 하지만 삼국지 손권 시기에 꾸준히 개발되어 위진남북조 시대 남조의 중심부로 역할을 할 수 있었다.

하천이 많은 지역은 적지 않은 습지대가 분포하게 된다. 따라서 낮은 땅은 숙명적으로 수재가 많은 토지이기도 하다. 수재는 천목산 및 모산에서 흘러나온 여러 물줄기가 유입하나 배수 상태가 좋지 않은 태호 주변에 특히 잘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서에서 오흥군은 토지가 비습하고 하천이 모여 있으나 배수가 되지 않아서 자주 수해를 입는 지역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오흥군처럼 전형적이지는 않지만 대체로 삼오 지방의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지리적 환경으로 단양군, 진릉군, 오군, 회계군(삼오 지방)에는 수리 시설과 개발과 관련되는 관개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문헌에 동진 남조 시대에 삼오 지방의 수리 관개 시설 설치에 대한 기사가 약 30건 정도 실려 있다.


삼국지 오나라 삼오 일대[삼국지 오나라 중심지 삼오 지방]


기록에 남겨져 있을 정도라면 그 규모나 기능이 특기할 만큼 중요하였을 터이고, 그 밖의 기록에 남아 있지 않은 소규모의 시설도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위진남북조사, 이공범, 지식산업사


참고로 삼오 일대는 손권 시기에도 크게 개발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영가의 난으로 촉발된 한족들의 남방 이주 시기에 크게 발전하였죠. 유민들을 끌던 세력 중, 조적만이 홀로 오군으로 들어가 그 일대의 땅을 개간하고 성을 쌓았습니다.


이후에 공을 인정받아 군벌로 성장할 기회를 얻기도 하죠.


삼국지 오나라 손권의 중심부 삼오 지방 [위진남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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