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신돈 속 충목왕
충목왕의 명릉
29. 충목왕忠穆王 - 5 - 1344
사극 신돈 속 충정왕
30. 충정왕忠定王 - 4 - 1348
고려 말기 왕계
31. 경효왕景孝王 - 24 - 1351
천수기원 439년은 경효왕 5년(1357)이다. 이해 여름 4월 정유예, 기철, 권겸, 노이 등이 모반하다가 주살되었다. 정지상을 석방하여 순군제공을 삼고 정동행성의 이문소를 물리치게 하였다. 때에 원나라는 매우 쇠폐하여 오왕 장사성은 강소에서 기병하였고, 여러 가지 일로 소란하였다.
최영 등은 이때 고우로부터 돌아왔다. 상께서는 처음 최영 등과 의논하시자 서북지방 회복의 계획을 정하시고 먼저 정동행성을 격파하였다. 이어서 인당, 최영 등 여러 장수를 보내사 압록강 이서의 8첩을 공격하여 격파하였다. 또 유인우, 공천보, 김원봉 등을 보내어 쌍성 등의 땅을 수복하도록 하였다.
공민왕이 수복한 영토
정지상은 하동사람이다. 일찍이 그의 누이로 인해서 원나라에 왕래하다가 경효왕을 만나 입시하여 수종함에 공이 있었으므로, 왕이 즉위하게 되자 즉시 뽑히어 감찰 지평에 이르렀는데, 일을 처리함에 큰소리를 치지 않았다. 일찍이 전라도의 안염사가 되어 암지에 가서는 세도가를 만나보더니 별안간 그를 사로잡아 문초하고 여러 고을에 이를 공시하니, 온 도가 다 가슴이 써늘했다.
원나라 혜종, 순제
야사불화라는 자는 본국 사람이다. 원에 있으면서 순제(1332~1370)의 총애를 받았는데 그의 형 서신주는 육재가 되고, 동생 응여는 상호군이 되었다.
세력을 믿고 위복을 갖춰 국인이 그를 꺼렸다. 불화는 향사로서 본국에 이르러 이르는 곳마다 횡포를 멋대로 하였으니, 존무사나 안림사들이 대개 욕지거리를 얻어먹거나 망신을 당했다. 이렇게 거칠게 굴다가 전주에 이르렀다.
신돈을 등용한 공민완. 근데 fail...
(출처 : [이야기 한국사] 공민왕, 원나라 의복을 벗어던지다)
정지상이 그를 맞아 근신하며 대접했는데 불화는 매우 거만하게 대했다. 반접사 홍원철은 지상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었지만, 지상이 듣지 않았다. 원철이 격노하고 불화는 말하기를, "지상이 천사를 업신여긴다."고 했다.
불화가 지상을 결박하니 지상은 성을 내며 크게 주의 관리를 속여 외쳐 말하길,
"국가 이미 기씨를 주살誅殺하고 다시는 위나라를 섬기지 않는다. 재상 김경직을 원수로 임명하여 압록강을 지키게 했다. 이 사신을 제어하기 쉽다. 너희들은 무엇이 두려워서 나를 구하지 못하는가? 장차 서의 주가 강등되어 작은 현이 되는 꼴을 보려 하느냐?"
읍리들이 소리 지르며 달려들어 결박을 풀고 도와주었다. 지상은 마침내 무리를 이끌고 불화, 원철 등을 사로잡았다. 이들을 가두고는 불화가 차고 있는 금패를 빼앗아 서울로 달려 돌아왔는데, 공주를 지나면서 응여를 체포하고 철퇴로써 이를 치니 며칠 만에 죽어 버렸다.
고려 말기 명장 최영
(출처 : "명나라에 맞서 싸우자" 주장한 고려 장군, 최영)
지상은 달려와서 왕께 고했다. 왕은 경악하여 순군을 내리고 행성원외랑 정휘에게 명하여 전주목사 최영기 및 읍리 등을 체포하고, 또 차포온을 보내 내온을 주고 불화를 위로하며 그 패를 돌려주었다.
노국 공주의 정릉과 공민왕의 현릉
원나라는 단사관 매주를 보내와 지상을 국문케 하였다. 왕은 뭇 기씨를 주살하고는 지상을 석방하여 순국제공을 삼았다. 다시 호부시랑 어사중승를 거쳐 벼슬이 판사에 이르러 죽었다. 성품은 엄격하여 대개 큰 죄를 다스릴 때는 그를 보내었다. 지상의 과부로 담양에 살다가 왜인은 해를 입어 죽으니 아들이 박위를 따라 대마도를 정벌했다.
후암 이존비(1287)는 고려 경효왕 때의 인물이다. 한 때 서연에 있으면서 자주부강론을 상주하였다.
32. 강릉왕江陵王 - 1374
강능왕이 선제의 명을 받아 즉위하였다.
육룡이 나르샤 속 우왕
이때 요동도사가 승차 이사경 등을 보내 압록강에 이르러 방을 붙여 가로되,
"철령 이북 이동 이서는 본래 개원의 소관에 속한다. 군인 한안 여진 달달 고려는 곧 요동에 속한다." 운운하니,
조의는 분분하여 하나같지 않더니 마침내 전쟁을 결정하여 사방에 병마를 징발하고 최영을 팔도 도통사로 삼았다. 강능왕 우의 5년(1391) 3월 신미, 사자를 보내 참성단에 제사를 올리도록 하고 대제학 권근(1352~1409)이 서고문誓告文을 지어 바치니 그 글에 가로대, '…..'라고 하다.
고려 후기 영토
원나라 전성기 영토
ps. 네이밍 노가다에서 벗어난 황당고기 저자는 과연 행복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