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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서간, 혁거세, 차차웅, 삼년산성 - 신라 명칭 유래

믿을만한 건강정보 2016. 9. 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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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서간, 혁거세, 차차웅, 삼년산성 - 신라 명칭 유래


신라의 주요 명칭 유래 [박씨, 거서간, 이사금 등]

※ 명칭, 구분, 설명, 출처순입니다.


박朴 - 성氏

진한 사람들은 호匏를 “박”이라고 하였는데 처음의 큰 알이 박의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으므로 그의 성을 박이라고 하였다

 : 신라본기


김씨金氏 - 성氏

금궤金櫃에서 나왔다 하여 성姓을 김씨金氏라고 하였다. (김씨 시조 김알지를 말함)

 : 삼국유사

호공匏公 - 인명

본래 왜인이었는데 처음에 박을 허리에 차고 바다를 건너왔기 때문에 호공匏公이라고 불렀다.

 : 신라본기


석탈해昔脫解 - 인명

옛날에 남의 집을 내 집이라 하여 남이 빼앗았다 해서 석씨昔라고 했다. 혹 또 까치鵲라 해서 궤를 열게 되었기 때문에 까치鵲라는 글자에서 조자鳥를 떼고 석씨昔로 성姓으로 삼았다고도 한다.


또 궤를 열고 알을 벗기고 나왔다 해서 이름을 탈해脫解로 했다고 한다

 : 삼국유사


신라 명칭 유래


혁거세赫居世 - 인명

이 赫居世는 필경 鄕言일 것이다. 혹은 弗矩內王이라고도 하니 밝게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 삼국유사



원효元曉 - 인명

원효도 방언이니 당시 사람들은 모두 향언鄕言으로 그를 첫새벽이라고 불렀다.

: 삼국유사


첫새벽始旦은 설날의 입니다. 신라인들이 원효를 설 씨 스님이라고 불렀음을 알려 주는 기록입니다.


거서간居西干 - 호칭

거서간을 진한에서는 왕이라고 하였다.[혹은 귀인을 칭하는 말이라고도 한다.]

 : 신라본기


남북조 시대 신라와 발해


차차웅次次雄 - 호칭

차차웅을 자충이라고도 한다. 김대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충은 방언으로는 무당이라는 뜻이다. 무당이 귀신을 섬기고 제사를 주관하였으므로 사람들이 무당을 두려워하고 존경하다가, 마침내 존경받는 어른을 자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신라본기


이사금尼師今 - 호칭

김대문은 “이사금은 방언이다”라고 말했다. ‘이사금’은 곧 ‘이의 자국’이란 말이다.

 : 신라본기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이사금尼師金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잇금齒理을 이르는 말이다”라고 했다

 : 삼국유사


마립간麻立干 - 호칭

김대문은 마립은 방언으로는 말뚝인데, 말뚝은 곧 함조를 뜻한다.

이는 직위에 따라 놓는 것이니 즉, 왕 말뚝이 중심이 되고 신하 말뚝은 그 아래에 나열한다. 이를 빌어와 왕의 이름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 신라본기


김대문金大門은 해석하기를, “마립麻立이란 서열을 뜻하는 방언方言이다. 서열序列은 위位를 따라 정하기 때문에 임금의 서열은 주(主)가 되고 신하의 서열은 아래에 위치한다. 그래서 이렇게 이름을 한 것이다”라고 했다.

 : 삼국유사


삼년산성三年山城 - 지명

삼 년이란 공사를 시작한 지 삼 년 만에 끝났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 신라본기


북릉北陵 - 지명

나라를 다스린 지 61년 되던 어느 날 왕은 하늘로 올라갔는데 7일 뒤에 그 죽은 몸뚱이가 땅에 흩어져 떨어졌다. 그러더니 왕후王后도 역시 왕을 따라 세상을 떠났다 한다.


신라 산수도 작자미상


나라 사람들은 이들을 합해서 장사지내려 했으나 큰 뱀이 나타나더니 쫓아다니면서 이를 방해하므로 오체五體를 각각 장사지내어 오릉五陵을 만들고 또한 능의 이름을 사릉蛇陵이라고 했다.

담엄사曇嚴寺 북릉北陵이 바로 이것이다

 : 삼국유사


신라新羅 - 국호

신新은 덕업이 나날이 새로워진다는 뜻이요, 라羅는 사방을 모두 덮는다는 뜻이므로 신라를 나라 이름으로 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신라본기


탁涿 - 음音

신라新羅 사람의 방언方言에 涿의 音을 道라 했다. 그래서 지금도 혹 沙梁이라 하는데, 梁을 道라고도 읽는다.

 : 삼국유사



특기할 만한 것은 박朴씨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유일하게 국성에 고유어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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