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깊이 생각하고 멀리 내다보다"(조조는 헌제를 옹립(협천자)한 뒤 자신은 대장군의 위에 오르고 황제의 이름으로 원소에겐 태위와 업후鄴候로 봉합니다. 원소는 이에 항의했고 조조는 대장군의 위를 원소에 양보합니다) 조조는 당연히 원소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으며, 원소와는 언젠가 공개적으로 사이가 틀어질 것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협천자가 원인) 그러나 원소의 이번 소란은 상상했던 것처럼 사정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게 했습니다. "네가 어린 황제를 장악했다고 해서, 대장군을 맡았다고 해서, 천하가 네 것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마라. 당치도 않지!" 실제로 원소도 조조의 말을 듣지 않았고 원술도 듣지 않았으며, 여포와 장수 같은 작은 군벌들도 듣지 않았으니, 저 멀리 떨어져 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