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한 2

중국 후한 시대 불교를 받아들인 명제 (중국 불교 시작)

중국 후한 시대 불교를 받아들인 명제 (중국 불교 시작) 불교가 맨 처음에 중국에 들어온 것은 유가 사상을 교학 체계로 발아들이었던 후한 명제 때이다. 후한 명제 영평 8년(서기 65년) 10월에 명제明帝 유장劉莊의 동생 초왕楚王 유영劉英이 비단을 받들고서 초나라 재상에게 가서 말했다. "번국藩國(제후국)의 보신輔臣이 되어서 허물과 악함이 자꾸 쌓였는데, 큰 은혜를 받고 있음을 기뻐하여 비단을 받들어 보내드려서 허물과 죄를 사해 받고자 합니다." 이 말은 유영이 자기 자신이 한나라의 제후인데, 황제에게 비단을 공물로 바치겠다는 말이고, 이 뜻을 자기가 데리고 있는 초나라 재상에게 상의한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초나라 재상은 바로 이를 명제 유장에게 보고하니 조서를 내려서 알려줬다. "초왕은 황제黃帝와 노..

동아시아 역사 2016.10.21

[오두미도] 중국 한나라 후한 때, 종교 왕국

[오두미도] 중국 한나라 후한 때, 종교 왕국 오두미도의 종교왕국중국 후한 말기, 태평도와 매우 유사한 종교 교단이 사천성에서 섬서성 남부의 한중 분지에 걸쳐 형성되었다. 이 중국 후한의 종교집단은 215년 조조에게 항복할 때까지 중국 한나라 시대 30년 가까이 한중을 중심으로 하여 독립적인 종교 왕국을 이루고 있었다. 오두미도五斗米道라고 불린 이 중국 후한의 종교는 조조의 지배하에 들어간 후에도 종교활동을 계속하여 태평도와도 섞이면서 화북으로 퍼져나가, 교단 종교로서 소위 도교道敎가 되었다. 따라서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황건 무리의 의도를 살펴볼 때 오두미도의 가르침과 교단조직이 크게 참고가 된다. 오두미도의 창시자는 원래 중국 한나라 강소성 풍현豊縣의 패국沛國 출신으로 사천성 곡명산鵠鳴山에서 수..

동아시아 역사 201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