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주유와 장간이 억울한 이유, 삼국지연의 때문에 주유. 이 강동의 명장을 언급하면, 사람들은 우선 제갈량이 오나라 주유를 세 번 화나게 했다는 이야기나 "하늘이 이미 나를 태어나게 하고서 제갈량은 왜 또 내었는가!" 라며 탄식했던 일, "천하를 편하게 하겠다던 오나라 주유(주랑周郞)의 신묘한 계책, 결국에는 게도 구럭도 다 잃는 꼴이구나!" 라고 놀림을 받던 이야기 등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이야기들은 소설이지 역사가 아닙니다. 역사 속의 제갈량은 결코 주유를 화나게 한 적이 없습니다. 설령 화나게 했다 하더라도 화가 나 죽을 정도로 심하게 놀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주유는 그릇이 매우 큰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삼국지의 그에 대한 평가는 "성격이 쾌활하고 도량이 넓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