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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의 2

송태종 조광의 - 위에서 행하면 아래에서 본받는다

출처 - 용호상박의 명장들, 장개충 송태종宋太宗 조광의趙光義 - 위에서 행하면 아래에서 본받는다 976년 10월 송나라 태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조광의(이후 조경炅으로 개명)가 제위에 오르니 그가 바로 태종이다. 당시는 북송이 건국된 지 17년밖에 안 되었기에 모든 면에서 시작이나 다름없었다. 오대 때에 형성된 할거체제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북송의 동남지역은 전류錢鏐가 오월吳越에서 칭제하고 있었고, 진홍陈洪은 장천漳泉을 점거하였으며, 서북 지역은 북한北漢이 태원을 차지하고 있었다. (출처 : 赵光义) 북송이 단지 후주의 뒤를 이어 여섯 번째 단명 왕조가 될 것인가 여부가 북송 통치자 앞에 놓여 있었다. 송 태종은 '국가 창업에 노력하고, 정치에 열중하여 천하의 정무에 게으름 없이 몸소 임했던' 태..

동아시아 역사 2017.07.20

오대십국, 이 표현이 맞을까? [왕부지의 비판]

... 객관적으로 볼 때 오대십국의 시기를 53년간으로 한정하는 것은 적잖은 문제가 있다. 안녹산安祿山의 난이 일어나는 755년부터 당나라가 공식적으로 멸망하는 907년까지 약 150년 동안 지방에 근거지를 둔 절도사節度使가 사실상의 독립국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5대의 창업주 모두 안녹산 및 사사명, 주차, 이희열 등 '안사지란' 이후에 등장한 번진 군벌세력의 후신에 불과하다. (출처 : 바이두 이미지) 이는 명대의 왕부지가 이미 독통감론에서 갈파한 것이기도 하다. "소위 '5대' 용어는 송나라 사람들이 멋대로 만들어 붙인 것에 불과하다." 당나라 역사를 3백년으로 간주하는 것은 왕부지가 지적했듯이 송대의 역사관을 답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8세기 중반에 일어난 '안사지란安史之亂'을 계기로 당나..

동아시아 역사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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