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상 3

윤언이가 아깝지 묘청은 아깝지 않다던 단재의 글

고려사 묘청전(妙淸傳)을 보면, 묘청이 일개 서경(西京 : 평양)의 한 중으로서, "평양에 도읍을 옮기고 금국(金國)을 치자."하매, 일시에 군왕 이하 많은 시민의 동지를 얻어서 기세가 혁혁하다가, 마침내 평양에 웅거하여 나라 이름을 대위(大爲)라 하고, 원년 연호를 천개(天開)라 하고, 인종(仁宗)더러 대위국 황제의 자리에 오르라고 협박장 식의 상소를 올렸다. 반대당의 수령인 한낱 유생 김부식이 왕사(王師)로서 와서 문죄(問罪)하니, 묘청이 변변히 싸워보지도 못하고 부하에게 죽었으므로 묘청을 미친 자라고 한 사평(史評)도 있지마는, 당시의 묘청을 그처럼 신앙한 이가 많았음은 무슨 까닭이며, 묘청이 하루아침에 그렇게 패한 것은 무슨 까닭인가? 고려사의 세기(世紀)와 열전(列傳)을 참고하여 보면 태조 왕건..

동아시아 역사 2017.05.27

태백일사 인물전 8 - [고려국 본기의 인물들 2]

☆ 고려국 본기高麗國本紀 2 백문보白文寶나라를 다스리는 법에 대해 이시중에게 좋은 말을 들음 정지상鄭之祥 감찰지평監察持平, 안염사按廉使, 순군제공巡軍提控, 호부시랑戶部侍郞, 어사중승御史中丞, 판사判事누이로 인해 관직을 얻었지만 일을 처리함에 꼼꼼하였음: 하동河東, 전라도全羅道 야사불화埜思不花고려에 와서 노골적으로 뇌물을 요구하다 정지상에게 혼이 남: 전주全州 순제順帝 왕王야사불화埜思不花를 총애한 원元나라의 왕 서신주徐臣桂 육재六宰야사불화의 형 응여應呂 상호군上護軍정지상이 철퇴로 내려쳐서 며칠만에 죽음 홍원철洪元哲 반접사伴接使야사불화를 따라 고려로 옴. 정지상에게 노골적으로 뇌물을 요구함 김경직金敬直 원수元帥압록강을 지키던 고려의 재상 : 압록강鴨綠江 정휘鄭暉 행성원외랑行省員外郞최영기를 체포하라는 명을 받..

동아시아 역사 2017.01.31

환단고기 계보 11 - 고려 황제 계보 [충목왕에서 강릉왕까지]

29. 충목왕忠穆王 - 5 - 1344 30. 충정왕忠定王 - 4 - 1348 31. 경효왕景孝王 - 24 - 1351천수기원 439년은 경효왕 5년(1357)이다. 이해 여름 4월 정유예, 기철, 권겸, 노이 등이 모반하다가 주살되었다. 정지상을 석방하여 순군제공을 삼고 정동행성의 이문소를 물리치게 하였다. 때에 원나라는 매우 쇠폐하여 오왕 장사성은 강소에서 기병하였고, 여러 가지 일로 소란하였다. 최영 등은 이때 고우로부터 돌아왔다. 상께서는 처음 최영 등과 의논하시자 서북지방 회복의 계획을 정하시고 먼저 정동행성을 격파하였다. 이어서 인당, 최영 등 여러 장수를 보내사 압록강 이서의 8첩을 공격하여 격파하였다. 또 유인우, 공천보, 김원봉 등을 보내어 쌍성 등의 땅을 수복하도록 하였다. 정지상은 하..

동아시아 역사 2017.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