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득공 2

유득공 발해고 서문 - 고려가 기록하지 않은 발해사

고려는 발해사를 이루지 않았는데, 고려가 이를 알면서도 떨치지 않은 것이다. 옛날에 고씨가 북쪽에 거하여 고구려라 하였고, 부여씨가 서남에 거하여 백제라 하고, 박, 석, 김씨가 동남에 거하여 신라라 하니 이것이 삼국이다. 마땅히 삼국사가 있는 것이니, 고려가 이를 이루었다. 부여씨가 망하고 고씨가 망하고 김씨가 그 남쪽에 있고, 대씨가 그 북쪽에 있으니 발해라 한다. 이에 남북국이라 일컬으니 마땅히 남북국사가 있어야 하는데, 고려가 아직 이를 이루지 않았다. 대씨는 누구인가? 바로 고구려인이다. 그 있던 곳은 어디인가? 바로 고구려땅이다. 동쪽에도 나타나고, 서쪽에도 나타나고, 북쪽에도 나타나니, 큰 귀와 같은 형상이다. 김씨가 망하고 대씨가 망하여, 왕씨가 이를 통합하니, 고려라 하였다. 그 남쪽에 ..

동아시아 역사 2017.05.25

발해 역대 왕 계보, 발해왕조는 대조영~대인선 15대 (유득공 발해고)

발해 역대 왕 계보, 발해왕조는 대조영~대인선 15대 (유득공 발해고) ※ 왕명 - 선왕과의 관계 - 연호 - : 당에서 책봉한 벼슬 진국공(震國公) 대중상 ? - 인안(仁安): 진국공(震國公) 고왕(高王) 대조영, 아들(子): 698년~719년: 좌효위대장군(左驍衛大將軍), 발해군왕(渤海郡王), 홀한주도독(忽汗州都督) 무왕(武王) 대무예, 아들(子): 719년~739년: 계루군왕(桂婁郡王), 좌효위대장군(左驍衛大將軍), 홀한주도독(忽汗州都督), 발해군왕(渤海郡王) 문왕(文王) 대흠무, 아들(子) - 대흥(大興): 737년~793년: 좌효위대장군(左驍衛大將軍), 홀한주도독(忽汗州都督), 발해군왕(渤海郡王), 좌금오대장군(左金吾大將軍), 특진(特進), 태자첨사(太子詹事), 태자빈객(太子賓客), 발해국왕(渤..

동아시아 역사 2016.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