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지철당간 2

용두사지철당간, 고려광종 시대 당간

용두사지철당간, 고려광종 시대 당간 용두사철당기 (용두사에 철당간을 만든 이유)전 한림학생 김원이 짓고 썼으며 새긴 사람은 손석이다. 용두사지철당간 밑에서 3번째 당간에 용두사철당기가 적혀있다. 일찍이 용두사지철당간을 만드는 이유는 불문의 아름다운 표시이며, 당은 보전을 단장하는 신령스러운 깃발이라고 들었다. 그 형상은 마치 학이 푸른 하늘을 맴돌아 날고 용이 푸른 하늘을 뛰는 것과 같아 이를 세운 자는 신심이 크게 되고, 바라보는 자마다 티 없이 맑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진실로 마귀를 굴복시키는 철장대요, 적을 물리치는 무지개 깃발이라 할 것이다. 이 고장의 호족이며 권세 있는 집안인 당대등 김예종이 갑자기 질병에 걸리자 경건히 용두사지철당간을 건립하여 사찰을 장엄하게 할 것을 부처님께 맹세하였다. ..

동아시아 역사 2017.08.30

용두사지철당간, 청주에 남은 고려 용두사 국보

용두사지철당간, 청주에 남은 고려 용두사 국보 용두사지철당간소재지 :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48-19지정사항 : 국보 41호건립연대 : 962년 (광종 13) 용두사지철당간용두사지철당간은 두 개의 화강암 지주와 20개의 철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두사지철당간은 절 앞에 높이 세워 예불이나 법회가 있을 때 깃발을 걸던 곳이다. 대부분의 당간은 나무로 만들어 당간지주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고 당간이 남아있는 사례가 드물다. 용두사지철당간은 밑에서 3번째 당간에 당기가 새겨 있어, 건립 목적과 조성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세운 이유는 청주사람 김예종이 병에 걸리자 용두사지철당간을 세울 것을 부처님께 맹세한 것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자 사촌형인 ..

동아시아 역사 201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