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문종5.조선의 간택과 문종의 두 번째 세자빈" 문종의 두 번째 세자빈은 어떤 인물? 실록에는 엄청난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인물로 기록이 되어있는데요. 일단 궁에 들어올 때 세종은 아들 문종이 용모에 불만을 가졌던 것을 떠올리며 용모의 중요성도 어필합니다. "세계世系와 부덕婦德은 본래부터 중요하나 혹시 인물이 아름답지 않다면 또한 불가不可할 것이다.", 1429년 8월 4일 세종실록 처음 세종은 규수의 문서를 한데 모아놓고 신하들과 한 번에 살펴보자 권유합니다. 그러자 허조 등은 이러할 경우 덕을 보지 못하고 용모만 보게 될 것이라며 반대 의견도 피력하죠. 이에 세종은 덕이란 것을 어떻게 종이만 보고 알 수 있느냐며 일단 전체적인 인상을 먼저 볼 것을 요구해 관철합니다. "잠깐 본 나머지 어찌 곧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