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장예王長豫(왕열王悅)는 어렸을 때부터 온순하고 영리했었다. 아버지인 승상(왕도)은 그릴 매우 사랑했는데 언제나 둘이서 바둑을 두었다. 승상이 수를 무르려고 하자 왕장예는 그 손가락을 누르면서 물려주지 아니했다. 승상이 웃으며 말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우리는 서로 피를 나눈 사이가 아니더냐?" (1) 세설신어 배조排調(상대방을 비웃거나 놀림)편 16화.세설신어 下, 안길환, 명문당, 319p 유효표의 주 (1) 채옹蔡邕이 말했다. '과갈瓜葛이란 서로 가까운 사이를 말한다." (출처 : 바이두 이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표현 방법이 비슷하네요. 바둑 무르기와 관련된 다른 재미난 일화가 없을까 찾아봤더니 하나 있네요. (출처 : 苟不教《三字经》故事:奕秋教棋) 출처 - 최칠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