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적 2

죽림칠현 혜강은 어떤 사람일까? (루쉰, 혜강집, 진서 참조)

죽림칠현 혜강은 어떤 사람일까? (루쉰, 혜강집, 진서 참조) 근대 문학가 루쉰의 혜강과 완적에 대한 평성깔이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완적은 노년에 이르러 성격이 많이 좋아졌지만 죽림칠현 혜강은 끝까지 독하디독한 성품을 버리지 않았다. 완적은 후에 '남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지만 혜강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 결과 완적은 천수를 누렸고, 죽림칠현 혜강은 사마씨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이것이 약을 먹는 것과 술을 마시는 것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약을 먹으면 신선이 되어 세속의 사람들을 멸시하게 되지만, 술을 마시면 신선이 될 수 없으므로 적당히 넘어가게 된다. 루쉰의 혜강집 중완적의 문장과 시문은 모두 훌륭하다. 그의 시에는 격정과 비분강개의 정서가 녹아 있지만 많은 표현..

동아시아 역사 2016.12.01

주덕송, 죽림칠현 유령, 애주가가 외칩니다 "알라뷰 알콜"

주덕송, 죽림칠현 유령, 애주가가 외칩니다 "알라뷰 알콜" 죽림칠현 유령劉伶은 주덕송酒德頌(1)을 지었는데, 그것은 그의 기개를 의탁한 것이었다. 유효표의 주. (1) 명사전名士傳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유령(죽림칠현 중 한사람, 주덕송을 지음)은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우주를 좁다고 했다. 언제나 녹거를 타고 한 병의 술을 휴대했는데 하인이 삽을 들고 따르게 하였다. 그리고, "내가 죽거든 곧 구덩이를 파고 묻도록 하라." 고 말했다. 육신을 흙이나 나무처럼 생각하고 자기 마음대로 이 세상을 살았다.' 죽림칠현론竹林七賢論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죽림칠현 유령은 천지 사이에 있으면서 유유히 자기 마음대로 살았는데 어떤 일도 괘념치 아니했다. 어느 때 속인俗人과 서로 다투었는데 그 사람이 옷소매를 흔들면..

동아시아 역사 2016.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