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국 2

삼한 시대와 중국 위진남북조 (백제, 신라, 가야)

삼한 시대와 중국 위진남북조 (백제, 신라, 가야) 삼한三韓 시대이상에서 기술한 (위진남북조 시대 고구려[링크]) 고구려의 국가 형성은 한반도 남부, 나아가 일본에도 영향을 미쳤다. 삼국지 동이전 기사에 의하면, 3세기의 한반도 남부는 마한, 진한, 변한의 세 국가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서부에 위치한 마한 안에서만 소국 50여 개가 분립해 있었다고 한다. 삼한 시대에 그 소국의 하나로서 백제국伯濟國이 있었는데, 이것이 마한 내부의 여러 나라를 연합, 통일하는 중핵이 되었던 듯하고, 그러한 이유로 마한통일체가 백제百濟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일찍이 국가형성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고구려는 남쪽으로의 공격 방향을 주로 이 백제연합체로 겨누었다. 369년 마침내 고구려는 백제와 전투를 벌이게 된..

동아시아 역사 2018.01.03

위진남북조 시대 동아시아 고구려 (화북 국가와 충돌)

위진남북조 시대 동아시아 고구려 (화북 국가와 충돌) 고구려高句麗위진남북조 시대 동북아시아 여러 나라 가운데 가장 먼저 국가형성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은 고구려이다. 이는 1세기부터 2세기 동안 요동에서 한반도 북부에 걸쳐 설치된 요동군, 현도군 등 한제국의 파견기관과 직접 접촉하면서 투쟁을 겪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2세기 후반부터 3세기에 걸쳐 요동에서 반쯤 독립한 한인인 공손씨 세력과 화북을 제압한 위나라와의 접촉, 투쟁에서도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다. 238년 위나라(위진남북조의 위를 말함)에 멸망한 공손씨의 반독립국에는 184년 황건의 대란으로 시작된 화북의 혼란을 피해 많은 한민족이 유입되었고, 그 가운데에는 당시의 일류 지식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고도의 중국 문명이 요동지방에 현실적으로 뿌리를 내..

동아시아 역사 201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