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2

대한제국 영친왕 유품과 황실 군예복, 국립고궁박물관

대한제국 영친왕 유품과 황실 군예복, 국립고궁박물관 황실의 군예복 착용 모습 대한제국 영친왕 군복 및 일반 군복은 지위에 따라 계급을 나타내기 위한 부착물의 형태가 달랐다. 옷 소매에 부착한 '인人'자형 계급장(수장袖章)의 경우, 원수부의 대원수인 황제는 11줄, 원수인 황태자는 10줄이었고, 대장은 9줄, 부장副將은 8줄, 참위參尉는 1줄이었다. 현재 남아 있는 사진 속에서도 고종, 순종, 대한제국 영친왕 등이 황실의 군예복을 차려입고 위엄을 갖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대원수복 차림의 고종과 원수복 차림의 황태자 순종입니다. 그 옆에는 한국 풍속, 풍경사진첩(1910) 속의 태황제 복장의 고종이네요. 그 옆에는 육군대장 복장의 순종과 참위 예복을 입은 어린 대한제국 영친왕입니다. 순종과 대한제국 영..

동아시아 역사 2017.06.30

고궁박물관,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대한제국 대한제국 1897년 조선 제27대 왕 고종은 황제의 나라, 대한제국을 선포하였다. 경운궁慶運宮(현 덕수궁)을 제국의 궁궐로 삼고 황제국에 걸맞은 부국강병한 근대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개혁과 정책을 추진하였다. 행정, 군사, 재정 등 각 분야의 국가운영체제를 개편하였고 도시를 새롭게 정비하였다. 전기, 전차, 철도 등 서구 근대 시설을 도입하고, 시민 공원도 조성하는 등 근대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궁궐 내에는 전통 건축과 함께 서양식 건물을 건립하고 서양문화를 받아들여 황궁으로의 위엄을 더하면서 근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대한제국은 한일 강제병합으로 인해 그 역사가 13년밖에 지속되지 못했지만, 우리 역사 최초의 근대국가이자 황제국이었다는 점에서 짧지만 큰 발자취를 ..

동아시아 역사 201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