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포해전1 다대포. 1592년 8월 28, 29일 [임진왜란 이순신 전쟁] 8월 28일, 경상도 육군 탐색군이 와서 말하기를, "고성, 진해, 창원 병영 등지에 진을 치고 있는 왜적이 이달 24, 5일 밤중에 전부 도망했다고 합니다.그것은 분명히 산에 올라 망보던 적들이 우리 수군을 보고, 위세에 놀라 배가 정박하고 있는 곳으로 도망한 것입니다."(1592년 임진왜란, 부산포 해전의 전조) 하였다. 이날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곧장 양산 김해 두 강으로 향하는데, 구곡포仇谷浦 포작(어부, 어민) 정말석이라는 사람이 왔다. 그가 포로 되었다가 사흘째 되는 날에 김해강에서 도망해 와서 말하기를, "김해강에 정박해 있는 적선이 며칠 동안에 떼를 지어 몰운대 바깥 바다로 급히 노를 저어 나가는 것으로 보아 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