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말청초, 이자성의 난으로 마지막 황제 숭정제는 목을 매달아 자살합니다. 이에 완대성, 마사영 등이 남명 정권을 꾸려 명의 부활을 내걸지만, 청나라 군대의 기세가 등등해 맞서지 못하고 도망치는 와중에 투항하고 맙니다. 이것만 놓고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이해할 수 있으나, 인품이 원래 고약한 사람이라 남명 정권을 꾸린 이후에도 정권을 장악한 채 사이가 좋지 않았던 사람들을 마음대로 죽이는 등 전횡을 일삼던 악인입니다. (출처 : qulishi.com) ☆ 명사 간신전 이듬해, 대군이 호적湖賊을 토벌하면서 사영士英과 장흥백長興伯 오일생吳日生을 사로잡아 어명에 따라 참수했다. 완대성은 사삼빈射三賓, 송지진宋之晉, 소장蘇將 등과 함께 강간江干으로 가 투항한 후, 대군을 따라 선하관仙霞關을 공격하던 중 바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