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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학교 준비물과 서당도, 까치호랑이 호작도

믿을만한 건강정보 2018. 2. 23. 17:58

90년대 학교 준비물과 서당도, 까치호랑이 호작도


동학년연구회 실천보고서 대전 역사[까치호랑이 호작도와 서당도] 학교 준비물

동학년연구회 실천보고서同學年硏究會 實踐報告書

1965년, 일기 쓰기에 관한 연구 보고서


사회 교과서 대전 교육 역사[까치호랑이 호작도와 서당도] 학교 준비물

사회 3-2, 4-1

1993년, 교육청 발행 지역 교과서

아래는 학교 준비물


학생 책가방 대전 교육 역사[까치호랑이 호작도와 서당도] 학교 준비물

책가방 School Bag


신발주머니 운동화 대전 역사[까치호랑이 호작도와 서당도] 학교 준비물

신발주머니 A shoe pouch, 운동화 Sneakers


교모 학교 모자 대전 교육[까치호랑이 호작도와 서당도] 학교 준비물

교모 School Cap


상장 공립 보통학교 대전 역사[까치호랑이 호작도와 서당도] 학교 준비물

상장賞狀

1998년, 대전 제2 공립 보통학교 (현 대전 신흥 초등학교)의 품행과 학업 우수 상장


취학통지서 대전 교육 역사[까치호랑이 호작도와 서당도] 학교 준비물

취학통지서就學通知書

1989년, 대전 삼성 초등학교 1학년 1반의 취학 통지 안내서


서당도 김홍도 대전 교육[까치호랑이 호작도와 서당도] 학교 준비물


김홍도의 서당도

훈장님에게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았는지 한 아이가 훈장님 앞에서 훌쩍훌쩍 울고 있어요. 그런 친구의 모습이 재미있는지 입을 가리고 킥킥대며 웃고 있는 아이의 모습도 보여요.

그중 갓을 쓴 사람도 보이는 데 갓을 썼다는 것은 장가를 갔다는 뜻이에요. 김홍도는 지금의 학교와 같았던 서당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어요.


김홍도 이야기 (정조 시대 문예 부흥기의 대표적인 화가)

김홍도는 젊은 시절부터 천재 화가로 인정을 받았어요. 20세가 되기도 전에 이미 도화서의 화원이 되었고, 임금님의 초상화를 그리는 사람으로 세 번이나 뽑히기도 했어요. 또 김홍도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풍속화의 대가로 불렸으며, 그의 풍속화에는 특유의 익살과 재치가 담겨 있어 그림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와요.


까치호랑이

호랑이는 한국의 상징이라 할 만큼 민화의 여러 곳에서 많이 그려졌다.

까치호랑이虎鵲圖, 산신도山神圖, 호표도虎豹圖, 호피도虎皮圖, 호렵도胡獵圖 등 호랑이가 이처럼 민화에 많이 등장하게 된것은 우리 민족이 호랑이는 영물로 악귀를 쫓을 수 있는 영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민들은 물에는 용왕이 있고, 산에는 호랑이가 있어 잡귀를 물리칠 수 있다는 주술적인 믿음 때문에 그림으로 그려 집에 두었던 것이다.


까치호랑이 호작도 대전 역사[까치호랑이 호작도와 서당도] 학교 준비물


이처럼 민화에 등장하는 호랑이는 사납고 무서운 모습이 아니라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거나 인자한 모습으로 다정스럽고 친숙하게 그려졌다. 조선 시대 매년 정초가 되면 궁궐과 여염집에서 벽사의 수호신으로 호랑이를 그려 대문이나 집안에 붙였다.


호랑이는 사람에게 해를 가져오는 화재, 수재, 풍재를 막아주고 병난, 질병, 기근의 고통을 덜어주는 신비로운 힘이 있다고 또한 믿었다.


호작도는 여느 호랑이 그림과는 달리 까치와 소나무 호랑이가 항상 함께 등장하고 있어 하나의 유형화된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까치는 기쁜 소식을 전해준다는 길조이며, 인간의 길흉화복을 좌우하는 신의 사자이며, 호랑이는 신의 역할을 대신하는 동물로 여겼다.


정월을 뜻하는 소나무가 함께 있어 새해를 맞아 기쁜 소식이 들어온다는 뜻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또한, 까치 호랑이 그림은 정월 초하룻날 문 또는 벽에 걸어서 액운과 잡귀의 침입을 막았던 방패막이 그림으로써 우리와 아주 친숙하다.


90년대 학교 준비물과 서당도, 까치호랑이 호작도

출처 : 한밭 교육 박물관